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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그 알아들음(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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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21-06-0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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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까마귀 어미 애비새가 새끼를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두 마리 새끼를 기르고 있는 데, 다른 새와 달리 몸이 크고 

높이 멀리 날아야 하기 때문에, 특히 새끼 훈련시키는 데 다른 새들보다 공을 드립니다.

  나무 이쪽 저쪽을 오고 가면서 작고 큰 나무을 옮겨 가면서 스스로 살아갈 준비를 시키는 데 참 충실한 새입니다.

새끼들을 이끌때 각기 소리가 다릅니다. 부드러운 소리부터 시작하여, 다른 대상이 다가오면 아주 날카로운 소리까지 

냅니다.

 

  동물이나 새들에게 있어서 소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새끼가 어미의 소리를 듣지 못할 때 살아있기가 불가능합니다. 

새끼의 소리를 못 듣는 어미는 그 새끼를 구할 수 없습니다.

   동물의 세계에서 무리에서 동떨어져 있어서, 소리가 멀어지면 결국 생존이 불가합니다. 모든 생물들이 소리를

내거나 음파를 낼 것입니다. 서로 공유하면서 살아가고 성장합니다. 공존합니다.

 

  창세기의 바벨탑 사건에서 주님께서 한없이 추구하는 인간 영예와 오만을 보시고 말을 뒤섞어 놓아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면서 탑 쌓는 것을 그만 두게 합니다. 말을 뒤섞어 놓아 온 땅으로 그들을 흩어버립니다(창세 11,1-9 참조).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목소리를 구분할 수 없다면 그의 생존을 어렵게 합니다. 삶의 위기가 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따르려고 하는 이유는 그 말씀이 진리이고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 

실천하고 그렇세 살고자 하는 것은 그 말씀은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습니다. 어느 쌍날칼보다도 더 날카로운 칼이어서 뼈와 골수까지 가를수 있는, 

모든 것을 온전하게 할 수 있는 성령의 칼입니다. 구원의 지혜와 하느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하는 생명의 

말씀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말씀을 사랑합니다. 너와 우리, 공동체를 섬기는 사람은 말씀을 사랑합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이는 말씀의 지혜를 사랑합니다. 너와 우리, 공동체를 사랑하는 이는 말씀의 슬기를 사랑합니다.

  왜냐면 말씀은 자기도 그들도, 그리고 모두를 살리는 생명의 양식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전달되고, 선포되면 그 말씀은 그 말씀을 성취하지 않고서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 그 말씀의 전달과 실행을 중단하지 않을 때, 그 말씀은 그 목적을 이룹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머물게 합니다. 그 말씀을 생각하고 그 말씀을 자신의 것으로, 

그 말씀을 형제들에게 적용하고 실펀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오늘 무슨 말씀을 마음에 새겼습니까? 무슨 말씀으로 오늘 시작합니까? 무슨 말씀이 내게 생명의 메시지 입니까?

지혜의 말씀의 머무름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그 말씀을 오늘 살길 바랍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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