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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하라. 그 목적을(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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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90회 작성일 21-03-22 11:22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그리고 사람을 만드시고 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그리고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을 기어 다니는 온갖 생물을 다스려라." (창세 1,28) 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복을 주시면서 요청하는 것은 자식을 낳아 땅을 채워 번성하게 하고 온갖 생물을 다스리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의 복 주심은 단지 자식을 낳아 번성하는 것만이 아니라, 다스림이 있어야 한다. 는 것입니다. 곧 가정이 집에서 살고 먹고 양육하는 것 만이 아니라 그 이상이어야 한다. 는 것을 말합니다. 그 이상의, 그 다스림으로 복이 충만해집니다.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고 교육하고 살게하는 것은 모든 가정이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가정이 그 이상이라고 하는 것은 단지 가정의 소극적인 의미를 넘는 것. 가정이 보편적 사회의 보편적 구성원이 되게 하는 노력을 말합니다. 곧 가정의 거룩한 자선 행업입니다.

 

  가정에서 서로 나누는 사랑. 웃음, 눈물, 기쁨과 슬픔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선행하며 다른 가정과 공동체 그리고 지구의 집을 위하여 곧 세상이 공동의 집에서, 공동의 가족이 되도록 이끄는 것. 그것은 공동체를 위한 자선으로, 가족의 번성과 함께 '다스림'의 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가정이 자식을 낳아 번성한다는 것은 궁극적으로 주위와 인류 공동의 가족이 평화와 안위, 존중과 존엄, 연대와 공감, 자유와 해방을 얻도록 노력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하느님께 청하고 노력합니다.

 

  하느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선과 악을 열매를 따먹지 말라. 는 요청은 공동체의 평화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위해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되라. 고 요청하였습니다.

  하느님 편에서 선과 악의 열매를 따먹지 마라. 는 권고는 에덴에서의 사람의 행복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하느님 나라의 일꾼이 되라고 하신 것은 하느님 말씀인 당신을 알고, 아버지를 알게 함으로, 모두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평화의 길이었습니다. 그것이 공동의 가정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요청은 모두를 살리고,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나의 가족들 뿐 아니라, 이웃 가족들을 생각하고, 그들에게 하느님의 기쁜 소식을 전달해야 합니다. 곧 공동을 위한 복음의 전달이 인간의 구원, 영원한 생명의 샘이 그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나와 내 가족만을 전부가 아니라 동시에 다른 가족과 공동체를 공동의 한 가정으로 보고 전하고, 또 전하도록 돕는 것은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복주시며 모든 것을 다스려라. 하는 하느님의 창조의 '다스림'의 일입니다. 곧 모든 가족에게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이 부여되는 숭고한 일입니다.

 

  우리가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은 우리 가정만이 아닙니다. 공동체의 가정을 위해서도 청하고 찾고 두드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 나라와 거룩함이 하느님의 이름이 찬양을 받습니다. 가정과 공동의 가정에 복음의 빛이 전달되게 됩니다.

  오늘 주님의 거룩한 이름과 그 나라를 위해서 사람들에게 기쁨의, 복음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것을 청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지다. 복음을 전하기 위한 힘과 능력, 은총과 은사를 주시도록 청합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주님, 제 가정과 알고 있는 가정만을 위해서 청하지 않고, 공동의 보편적인 가정을 위해서 기도하게 하시고, 그들도 함께 축복을 받게 하소서. 제가 그들로 하여금 모든 공동의 가정을 섬길 수 있는 일꾼으로 살도록 친히 인도자가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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