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있음에서(2020.02.0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19회 작성일 21-02-03 10:07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드로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오고 가는 길 옆에 매일 노숙자 형제가 앉아있습니다. 춥고 눈이 오는 데도 그렇게 있습니다. 잠도 밖에서 자고 있습니다. 거의 하루 온종일 앉아있는데, 그 모습을 보면 구도자 같습니다. 그에게 특별함이 있음을 느낍니다. 만일 내게 그렇게 추운데도 그대로 앉아서 하루 온종일 그렇게 하라.고 하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가 말합니다. 하루 만 원 정도를 얻는 데, 대부분 주는 사람이 주지 안주는 사람은 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바라는 것 만 여원을 받는 것이지만, 그는 돈을 얻는 것 이상으로 특별함이 있고, 그 지향이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영성적 한 차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내가 만여원을 얻기 위해서 그렇게 온종일 앉아 있을 수 있을까?"
노숙 형제들이 이 추운 겨울에도 겨울 피함방에 들어가지 않고, 그곳에 그대로 머무는 것. 그의 자유로움을 바라는 것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로 부터 말을 듣지않고, 스스로 자유로울 수 있는 것. 그것을 바랍니다. 그것이 한 겨울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잠을 청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는 것. 기도하는 것. 감사하는 것. 그것은 스스로에게 자유를 얻게 합니다. 자유의 원천을 찾는 것입니다. 늘 기뻐할 수 없지만, 기뻐하는 것. 늘 기도할 수 없지만, 기도를 시작하는 것. 항상 감사할 수 없지만, 의지의 감사를 하는 것. 그 원천에는 자유, 그것 때문입니다. 기쁨과 기도, 그리고 감사는 상황이나 조건 그리고 만남이 특별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 평소, 평상심, 일상에서 기쁨과 기도, 그리고 감사가 되어야 합니다. 기쁨이나 기도, 그리고 감사가 특별한 기회나 자리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평상시의 것이 되어야 합니다. 기쁨, 기도, 감사는 생각되고 묵상되며, 깨달음과 뜻을 구하고 믿을 때 분명하게 다가옵니다. 그것이 나의 것이 되고 우리의 것이 됩니다.
외부로 부터 기회가 되어 오는 것. 곧 기쁨, 기도, 감사가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리고 감이 떨어지기를 바라는 원의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일상과 평상시의 생활에서 기쁨을 생각하고 기도를 생각하고 감사를 먼저 생각하고 그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 곧 기쁨을 따고, 기도의 기회를 생각하고, 감사했던 일을 성찰하고 그것을 기뻐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환호하는 것을 말합니다.
지금 걷고 있다면 그것을 감사합니다. 앉아 있거나 누워 있어도 감사합니다. 어떤 만남과 관계를 가지고 있다면 감사합니다.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감사합니다. 내가 지금 편하고 안락감을 가지고 있어도 감사합니다. 그러나 설령 내가 험하고 힘든 지경에 처하더라도 감사합니다. 감사가 좋고 받아드려지고, 편하고 위안이 되는 것만이 아니라, 그 반대의 불편과 괴로움과 험경 그리고 절망스러운 일까지도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노숙의 형제는 추위 속에 힘겹게 어렵게 있으면서도, 누군가가 음식을 사 먹을 수 있도록 주는 후원에 고마워합니다. 내가 생각하는 감사와 그가 생각하는 감사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감사는 감사고, 기쁨은 기쁨입니다. 감사와 기쁨은 고귀하고 찬란한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오늘도 기쁨과 기도, 그리고 감사를 찾아 그 원천을 찾아가고 그 생명수를 마십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드로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기쁨은 그 기쁨의 원천을 찾는 데 있습니다. 찾아가는 것. 기도는 기쁨과 감사를 깊이 식별하도록 봉헌하는 것. 하느님께 봏헌합니다. 감사는 조건과 처지를 넘어서 감사하는 것. 감사가 감사를 초대하고 그곳으로 인도합니다.
이재을 신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