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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용서, 평안과 평화!(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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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42회 작성일 20-09-17 09:49

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오늘 평안하기 바랍니다.

평화가 있기 바랍니다. 평안, 평화에서 길이 열립니다. 평안하지 않으면 불편합니다. 평화롭지 않으면 불안하고 분열이 있습니다.

 

  하루 시작할 때 평안하기 바랍니다. 더 나아가서 평화를 이루기 바랍니다.

  평안하기 위해서는 살펴봄이 필요합니다. 성찰이 있어야 합니다. 지난 날의 일과 사건, 만남과 대화, 과제와 일거리를 식별하는 살펴봄과 성찰이 필요합니다.

 

  더 나아가서 평안의 그 일과 사건, 만남과 대화, 괴제와 일거리의 해결책이 필요하고, 성찰된 내용들에 대한 바른 실행의 용기와 용단이 필요합니다.

 

  평안은 개인적 차원의 내적 위로와 안정입니다. 한편 평화는 공동체의 내재적 안정과 구조적 안정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런데 평안과 평화의 원천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 그분이 말씀을 통해서, 그 말씀의 따름에서 옵니다.


  예수님은 세상에 오시어, 멀리 있던 이들ㄹ에게 평화를 선포하시고, 가까이 있던 이들에게도 평화를 선포하신 주님이십니다(에페 2,17).

  유다인과 이민족 둘을 가르는 적개심을 허무신 분,  두 인간을 하나의 새 인간으로 창조하시어 평화를 이룩하신 주님이십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양쪽을 한 몸 안에서 하느님과 화해시키는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에페 2,15-16).


  오늘 하루 시각을 평안으로 시작하십시오. 더 나아가 공동체의 평화로 시작하십시오.

나의 평안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나의 일과 사건, 대화와 만남의 내용을 주님께 가져오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그분께 지난날의 현장과 만남에서 있었던, 모든 것들. 설령 그것이 고통과 아픔, 괴로움과 좌절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고스란이 주님 앞에 내어 보여드리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주님께 그것을 주님께 내어 보여드리고, 말씀드리는 가운데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평화는 지난 날의 일과 사건을 성찰하고 그것을 주님의 선과 진리와 사랑의 가치에서 진정으로 나의 믿음과 용기로서 받아들일 때, 그리고 그것을 실행할 용단을 내릴 때, 평화가 오는 것입니다.

  용서는 나의 평안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공동체와의 선한 길을 결심하는 평화에서 시작됩니다. 내게 그 평안이 있을 때, 평화가 있을 때, 용서는 시작하고 흐릅니다.


  오늘 평안이 시간을 가지십시오. 성찰과 식별의 시간을 가지십시오. 더 나아가 공동체의 평화를 위해 애쓰십시오. 평안 가운데, 평화가운데 주님께서 함께 걸어가시고, 그분께서 몸소 이루실 것입니다.

  오늘 평안을 누리십시오. 더욱이 평화를 위해서 애쓰십시오. 그것이 용서로 나가는 길입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평안을 위한 살핌의 시간, 성찰의 시간 가지고, 공동체를 위한 평화의 노력을 행합니다. 용서의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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