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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이해할 수 없음에서도(202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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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60회 작성일 20-07-0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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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감사하는 이. 그는 이미 믿는 사람입니다.

 감사하는 이. 이미 기쁨을 얻었습니다.

 감사하는 이. 하느님을 공경하는 이 입니다.

 감사하는 이. 그는 구원을 받은 사람입니다.

 시편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시편 50,17


  바오로 사도는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의 감사는 교회의 신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그들의 동료 신자들의 상호 사랑함을 그렇게 감사하였습니다. 성령안에서 이루어지는 신자들의 사랑에 대해서 감사했습니다(콜로 1,8).

  바오로는 늘 주님 안에서 기뻐하라. 거듭 기뻐하라.고 하였습니다. 어떠한 경우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고 간구하며 소원을 하느님께 아뢰라고 하였습니다(필리 4,4.6).

 

  이스라엘 사람들의 기도는 감사와 찬양의 기도였습니다. 고통과 괴로움에서, 그것을 넘는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실상 기도의 원천은 감사와 찬양입니다. 어려움과 곤경 중에, 절망에서, 그리고 그것을 극복했을 때, 그들의 기도는 감사와 찬양이었습니다(유딧 16장).

 

 미사도 감사의 제사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사이나, 예수님은 감사의 희생 제사로 자신을 제물로 봉헌하였습니다. 예수님이 보리빵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하실 때, 무엇보다도 먼저 보리빵과 물고기를 가지고 아버지께 찬미와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마태 14,19).

 

  일상에서 감사할 수 없은 일과 만남이 있습니다. 비일비재합니다. 그런데 어찌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런 조건과 처지에서도 '감사'함을 알고 있습니다. 감사의 끝은 반드시 기쁨과 축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의 행위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민하게 구는 것 같습니다. 그런 모습이 나에게, 다른 이들에게도, 주위 사람에게도 영향이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의 허물이. 그 민함이 바뀌지도 않습니다. 나는 그를 이해한다고 해도, 다른 사람들은 그들 기피할 뿐 아니라, 뒤에서 그를 뒷말을 해댑니다. 그를 알지 못하는 다른 사람들도 허물을 쌓아 가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어찌합니까? 그 사람은 자기의 허물도, 민낯도, 잘못도, 악습도 알지 못합니다. 이런 사람을 어찌 바라보고 수용하고 감사할 수 있겠습니까?

  

  그의 민낯, 허물, 부끄러움 등을 볼 때, 수용하기는 어렵지만, 나의 마음은 감사의 마음으로 돌리기를 바랍니다. 감사로 전환하기가 어렵지만, 내가 하는 감사가 오히려 나를 살리고 건강하게 하고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나의 감사가 그도 살리게 된다는 것을 알기를 바랍니다.

 

  감사는 건강하게 하고 살리는 원천입니다. 그 감사에서 사랑과 자비, 수용과 용서가 흘러 나옵니다.

  모든 일에서, 만남에서, 그리고 곤경 중에 악조건에서 감사하십시오. 오히려 불평하고 불만하지 말고, 감사의 마음으로 바꾸고, 감사의 기도를 바치십시오. 그러면 평화를 얻을 것이며, 새로운 길이 열릴 것입니다.

  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감사는 평화의 길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고백하는 모든 날에 감사를 드리라. 고 하였습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믿는 이의 몫이 감사입니다. 기쁨을 사랑하는 이의 몫이 감사입니다. 기도하는 이는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는 참 평화를 얻는 길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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