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생명과 진리의 복(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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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4-05-14 10:08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예수님께서 '사랑의 새계명'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5,12). 당신의 명령을 "서로 사랑하여라"로 선포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진리의 길을 따라갈 때 주님의 제자가 됩니다.
"주님의 법을 따르지 않는 데 어찌 그분을 뒤따를 수 있으며, 말씀의 법, 그 진리를 따르지 않는 데 어찌 '제자'가 될 수 있으리오!"
주님 말씀, 그 법을 따르는 것이 제사보다 낫다.고 하셨습니다. 성모님, 요셉 성인처럼, 그리고 제자들 처럼 "예"하고 주님의 말씀을 따릅니다. 주님 말씀에 "예"하고 응답하고 따라갈 때, 당신 역사를 이루시고 구원의 생명을 흘러 넘치도록 베푸십니다.
성경을 읽습니다. 그 말씀을 알기 위해서 입니다. 성경을 암송합니다. 그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성경 말씀을 묵상합니다.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을 관상합니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입니다. 말씀을 실천합니다. 주님의 길을 실천하기 위해서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느님의 법. 그 계명을 지키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아, 이제 내가 너희에게 실천하라고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들을 잘 들어라. 그래야 너희가 살 수 있고, 주 너희 조상들의 하느님께서 너희에게 주시시는 땅에 들어가 그곳을 차지할 것이다." 신명 4,1
하느님의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해야할 일은 하느님 야훼께서 모세를 통하여 가르쳐 주는 규정과 법규를 잘 듣는 것. 그래야 그들이 살 수 있고, 그들의 하느님께서 그 조상들에게 주시겠다고 하는 땅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에게서 말씀의 법 준수는 죽음이 아니라 생명이며, 그들이 살 수 있는 땅에서 머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유일한 하느님을 섬기고 잊지 않기 위해서 생명과 땅을 얻기 위해서 마음을 삶을 다하여 이 덕목을 간직하였습니다. "이스라엘라,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신명 6,6 이 말씀을 마음 속 깊이 외우고 잊지 마라. 그것을 잊지 않기 위한 도구도 만들어라. 하였습니다. 이 말씀이 생명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두어라. 집에 앉아 있을 때, 도중에, 눕거나 일어날 때, 자녀에게 거듭 들려 주고 일러 주어라. 이 말을 손에 표징으로 묶고 이마에 표지로 붙여라. 집 문설주와 대문에도 써 놓아라. 하였습니다(신명 6,7-9).
우리는 주님의 사랑의 법. 서로 사랑의 법을 잊지 않습니다. 이 사랑에서 주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고, 우리도 서로 사랑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잊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허투루하거나 그 진리의 말씀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생각하고 마음에 간직하고 또 그 말씀을 실천합니다. 그래서 오늘 그 말씀이 생명이 되고, 또한 말씀의 은총을 나와 이웃과 풍성히 누리게 합니다. 생명의 말씀을 살고 실천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그 말씀으로 살아가고 오늘의 축복을 얻습니다.
주님, 오늘도 당신의 진리의 법, 그 말씀을 간직하고 머물게 하소서. 그 말씀을 사랑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그 말씀이 찬양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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