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생명의 길, 앞서 걷고(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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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99회 작성일 24-04-12 09:42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이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이 있다면, 걸어간 이가 있습니다. 참됨이 있다면 이미 그 참됨을 사는 이가 있습니다. 생명이 있다면 이미 그 생명의 길을 걸어가는 이가 있습니다.
길을 걷고 있다면 꾸준히 걸어가기 바랍니다. 그것이 참되다면 그 참됨의 손을 놓지 말기를 바랍니다. 생명이 있다면 그 생명을 살리는 데 경주하기 바랍니다.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늘길을 마련하시고 땅의 길까지 내려 오셨습니다. 당신의 가장 사랑하는 외아드님을 하늘에서 땅의 길까지 내려 가게 하셨습니다. 그분께서 그 길을 통하여 오셔서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그분께서 그 길을 몸소 놓아주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한 발짝, 한 걸음도 그 생명의 길로 나아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주님의 진리의 길에 따라 걸어가십시오. 조금 힘이 들더라도 걸음을 멈추지 말고 힘과 용기를 내어 걸어가십시오.
진리의 길, 생명의 길 가던 이여! 그 가던 길을 멈추지 마십시오. 그 길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참되고 선하고 생명의 길을 하느님께서 주시는 길이고, 그 길에서 모두가 살고 모두가 생명과 구원을 얻습니다. 그 길이 지금 내가 가는 길이지만, 이미 하느님께서 주신 길이고, 그 축복의 길을 우리에게 부여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건강을 주시고 걸어갈 힘과 여력, 만남과 대화, 지식과 그 의미를 주심은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을 위한 그분의 명하심이요, 그 명에 따르는 나에게는 환호와 환희가 되는 선물이 됩니다.
우리는 힘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는 걸을 수 있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지고 있고 누리는 것이 있습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받은 선물과 은덕도 너무나 많습니다. 그것이 지금 있고, 또 남아있는 것은 그것으로 참된 것을 구하고 생명, 생명을 보존하고 지켜가고 생명이 찬양을 받도록 하는, 하느님의 명이며 이끄심입니다.
길을 가는 이여! 그 길을 멈추지 마십시오. 길을 가는 그 길에서 다른 이가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참됨 인도하는 이여! 그 인도함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그 형제가 그 길을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는 이여! 그 살아있음의 빛을 내십시오. 그도 생명의 길을 뒤따라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진리와 생명, 그 길이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그리스도의 말씀, 그 진리와 생명의 길을 따라 걸어가며, 사람을 살리는 진리의 길을 걸어갑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참됨, 생명의 길. 그 거룩함의 길을 걷게 하소서. 그래서 더불어, 함께 진리의 생명을 얻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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