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빈첸시오 바로가기

게시판

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그 실천에서(2022.08.23)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2-08-23 09:39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들음은 들을 귀가 있을 때 듣습니다. 그 귀가 없는 이는 들을 수 없습니다.

들을 귀가 있습니까? 자신을 듣고, 또한 타인의 말을 듣습니까? 무엇보다도 먼저 자신을 들을 수 있어야 하고, 그러고 

나서 다른 이의 말이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들음. 듣음은 그 듣음에 상처가 없거나 치유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듣음을 하지 못하거나 그것을 피하는 이유

는 듣음의 통로가 없거 상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아채릴 필요가 있습니다. 그가 마이동풍인 경우는 바로 그런 

그의 내면의 숨겨진 역사가 있습니다. 듣음을 위해서 기도하고, 한 걸음 한 걸음 걸음을 걷듯이 그렇게 걸어가야 

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였습니다. '주님, 주님!'한다고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가 들어간다. 고 하였습니다. 신심과 종교 실천은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행하는 신심 행위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치유되고 회복된 것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의 실행, 곧 그 말씀

의 진리,  자비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  다시 말하면 그 말씀의 생명이 살아 있을 때의 일입니다. 

열 번 이야기 하는 것보다 한 번 실행하는 것이 그 말씀이 살아있습니다. 말만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공허할 뿐 입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했습니다. 누가 믿음이 있다고 말하면서 실천이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러한 믿음이 그 사람을 구원할 수 있겠습니까? 믿음에 실천이 없으면 그러한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야고 2,14.17).

 

그는 사람은 믿음 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의롭게 된다. 고 하였습니다(야고 2,24). 

모든 더러움과 그 넘치는 다 벗어 버리고 여러분 안에 심어진 말씀을 공손히 받아들이십시오. 

그 말씀에는 여러분의 영혼을 구원할 힘이 있습니다(야고 1,21).

 

말씀을 실행하는 사람이 되라, 말씀을 듣기만 하여 속이는 사람이 되지 마라. 듣기만 하고 실행하지 않으면 마치 자기 

얼굴을 거울에 비추어 보고, 그리고 물러가면 생김새를 잃어버리는 것 같다.

말씀은 완전한 법 자유의 법을 들여다 보고 거기에 머물면서, 듣고 잊어버리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 

그 실행으로 그는 행복해진다. 고 하였습니다(야고 1,22-25).

 

오늘 주님의 말씀으로 시작합니다. 단어 하나 한 마디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을 묵상하고 새기며 

그 말씀을 실천하도록 합니다 그 말씀의 실행으로 행복합니다.

 

주님, 당신의 말씀에 머무는 오늘 되게 하소서. 당신의 말씀으로 제자로 살게 하소서. 그 말씀을 진리를 깨닫고 자유를

얻게 하소서. 그 말씀으로 행복하고, 그 행복이 충만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