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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용서. 시작과 항구함으로(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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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5-09-25 14:14

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어릴 때 부터 부모가 누구인지 모른 체 이웃과 기관에서 자란 친구들이 있습니다. 부모의 고정되고 획일화되고 

권위와 힘에 의해서 자란 청소년 젊은 이들이 있습니다. 이웃과 기관에서 자란 친구들은 스무 살이 되면 사회에 

나와야 합니다. 세상의 절벽을 만나게 됩니다.

  멘토나 인도자가 있으면 좋지만, 물론 기관의 협력과 정부의 지원도 받지만, 함께 지속적으로 돌봄과 도와주는 

인도자가 없으면 그들은 삶의 길도 걸어감도 어찌할 수 없는 상황에 직면합니다. 물론 친구들이 있지만, 친구들 마저

사회에 나올 때까지, 기관과 돌봄 센터의 조건과 환경에서 자랄 수 밖에 없는 친구들. 사회의 길 가꿈에서 제한되고

 한계가 많습니다.

 

  어릴 때 가랑비에 옷 젖듯, 돌봄을 받은 가정의 자녀들과, 기관이나 돌봄 센터에서 부모 형제 없이. 양육된 친구들. 

돌봄과 기관에서 자란 친구들은 사회 첫 발 부터 어려움과 두려움, 갈 길과 방향에 어려움과 혼돈에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이 친구들을 바라보고 가정의 자녀들을 돌보는 마음으로 돌보아야 합니다. 그런 돌봄이 

하느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어려운 처지와 소외된, 격리된 그 처지와 조건과 환경을 보고. 적극적 나눔과 돌봄으로 

그들이 가정의 자녀들 처럼, 그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또한 어릴 때 부터 지금껏. 부모로 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지 못한 자녀들이 있습니다. 격려와 위로을 받지 

못했습니다. 부모로 부터 선과 진리의 가치를 배우지 못한 자녀들이 있습니다. 아버지의 권위와 일방적 가치와 힘에, 

막말과 그 휘두름에 상처 받은 자녀들이 있습니다. 부모의 이중적 선과 악의 이중적 행태와 올바르지 못한 모습을 

줄곧 보아온 자녀들이 있습니다. 

 

  부모가 자녀를 존중하지 않고 격려하지 않고 온유와 평화를 잃은 가정에서는 그 자녀가 정신적 정서적 영적인 

괴리감으로  존중과 사랑과 격려와 온유가 상실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정의 자녀가 부모나 가족의 그런 의롭지 못한 

행태에 대해서, "나는 커서 절대로 부모와 가족들의 삶으로 살지 않을 거야!"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면에그 자

녀가 커서 일생 우울한 상태가 되기도 하고, 정신적 심리적 질명에서 헤어나지 못하기도 합니다.

 

  부모의 행태에 우울함을 가진 자녀들이 경우, 내가 크면 아빠나 엄마에게 보복할 거야! 할 수도 있습니다. 또 다른 

면에서는 부모의 행태가 그랬기 때문에 " 후에 나는 나의 자녀들과 가족들을 더 사랑하고 더 존중하고 그들과 평화를 

이룰거야!" 하는 자녀들도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자녀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성찰해야 합니다. 그들을 치유하고 회복하게 해야 합니다. 존중과 사랑과 

격려와 선의 교육을 받지 못한 자녀들이. 나중에 지식을 얻고 사회에 진출하면 그는 또한 함께 하는 공동체, 직장, 

사회, 나라와 세계의 지도자가 되어도 공동체와 그 대상들에게 존중도 자비도 평화도 그르치고 공동체를 절망적으로 

몰아넣을 수 있습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용서는 어머니 태중에서 부터 이루어집니다. 어머니의 태중에서 자비와 사랑, 평화와 

위로, 격려와 기쁨이 있어야 합니다. 그 태중에 있는 아기가 사랑과 평화와 기쁨의 돌봄을 받아야 합니다. 자녀가 

태어나면 그를 존중하고 격려하고, 자비와 선을 베풀어야 합니다. 웃음과 기쁨으로 그를 바라보고 용기와 힘을 주어야

합니다. 용서는 이 시기부터 자라고 성장하며 완성이 됩니다.

 

  격려 받지 못하고 존중 받지 못하고, 온유와 평화의 인도를 받지 못하면, 그 자녀는 거칠고 선와 악을 구별하지 못

하며, 가정과 사회에 극심한 고통을 가져 올 수 있습니다.

 

  주님, 용서의 삶을 아기 태중에서 부터 시작하게 하소서. 자녀들이 선하고 바르며 순수하고 경건하고 정의와 사랑을

 살도록 도와주는 것임을 알게 하소서. 오늘도 그 시작의 용서를 살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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