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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그분의 길(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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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87회 작성일 25-10-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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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에게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우리는 먹고 마실 것, 즐기고 누리는 것을 청합니다. 소유하고 영예로운 것을 청합니다. 물론 인간의 삶에서 

생활하고 품위를 지니고 살기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그런 청함이 그릇되었다든가 잘못이지 않습니다. 육을 가진 

인간을 그것을 통해서 살아가고 그것으로 삶과 생명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궁극적으로 참 생명과 양식을 청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사랑과 평화, 선과 정의를 따라 살아갑니다. 

단순한 자기와 가족의 생활과 품위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로서 하느님의 보편적 구원과 생명, 그는 

인간의 영원한 생명을 따르는 인간 존재. 그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을 하느님의 숨을 받았고, 그 

숨결에 따라 살아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느님의 자비와 생명을 알고 그 뜻을 따릅니다.

 

  하느님 당신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 인간이 죽기를 바라지 않으시고 그들을 죽음에서 살리시기 위해서 

존귀한 아드님을 보내신, 그 참 뜻을 새기는 삶을 삽니다. 하느님의 자비와 그 생명이 우리의 삶의 덕이요 우리의 길 그

리고 소명이기도 합니다.

 

 청하는 것 내가 나의 가족, 나의 울타리에 있는 작은 규모의 우리만을 위해서 청하는 것이 아니라, 더 널은, 더 넓고, 

큰 공동체를 위해서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너른 자녀' 곧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너른 깊은 자녀가 될 

때 그는 행복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하느님의 생명과 자비와 구원을 생각합니다. 너른 보편적인 선과 사랑과 평화를 

생각합니다. 그때 드는 마음과 깨달음은 하느님의 은혜임을 알게 되고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를 알게

됩니다. 그렇게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고 전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 하느님을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한 길을 가기 위한, 주님께 적합한 제자로서 살아가는 데, 

청하고 기도합니다. 어제의 허물과 부끄러움을 반성하고 성찰하고, 오늘 더 신실한 자녀가 되도록 기도하고 청합니다.

 주님 당신은 개인과 가족과 작은 울타리에 있는 이들을 위한 기도들어 주십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 모두와 세상의 

모든 존재, 살아있는 모든 것을 위한 기도도 들어주시는 주님, 하느님이십니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아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하신 주님! 너른 마음과 높고 깊은 

마음으로 기도 드립니다. 이 거룩한 마음을 받아 주시고 당신의 기쁨과 사랑으로 삼아 주소서. 당신의 뜻을

따르겠나이다. 아멘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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