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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진리와 생명, 집으로 가는 길(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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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20회 작성일 23-09-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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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늘 길을 떠나는 우리들입니다. 그리고 길을 따라가다가 만남과 대화를 하고, 일과 과제를 수행합니다. 그렇지만 

길을 가면서 그냥 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고 거룩한 예절에 참여합니다. 그렇게 해서 길을 바르게 가고, 길을 떠나

돌아와서 집에 안전하게 도착합니다.

  길을 떠나는 것은 집에 돌아오기 위해서 입니다. 길을 떠나서 집에 돌아오지 않으면 방랑자가 되고, 방랑의 끝은 

죽음입니다.

  길을 떠나 홀로 남겨짐이 그것이 위험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길에서 방황하는 새 동물들은 끝은 죽음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고 함께 하는 것이 생명입니다.

  길을 잃은 일이 있었습니까? 길에서 방황하였습니까? 헛군데 길을 간적이 있었습니까? 지금은 무슨 길을 희망하고

 또 꿈을 꾸고 있습니까? 

  내가 가는 길이 좋은 길인가?를 생각합니다. 내가 가는 길이 바르고 평탄하고 집으로 가는 길인지를 생각하십시오. 

지금 내가 어떤 길을 가려고 하는지를 생각하십시오. 바르고 좋은 길로 가기를 바랍니다. 비록 그 길이 험하고 

울퉁불퉁해도 그 길이 집에 가는 길이고, 또한 그 길이 지름길이라면 꼭 그 길로 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집에서 세상의 집으로 오셨습니다. 아버지의 집에서 그분의 말씀을 들으셨다가 세상의 집으로

오셔서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집으로 오신 목적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을, 세상에 

생명을 위해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아버지의 뜻을 세상에 전하시려 하지 않았다면, 세상의 집으로 

오시지 않았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집을 찾으신 것은 그 목적이 있었습니다. 세상 모두에게 아버지의 

영원한 생명을 전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길을 떠나가고 또한 길을 돌아와 집에 오는 것은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생명과 구원을 

전하신 것처럼,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같은 맥락으로 길을 갈 때 세상의 생명과 구원의 뜻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들도 길을 떠날때 그리고 돌아올 때, 마침내 집에 도착할 때의 하느님의 생명과 구원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지금 길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까? 생명과 구원을 생각합니다. 길을 떠나서 돌아올 시간입니까? 

또한 예수님의 자유와 해방의 길을 묵상합니다. 집에 도착하였습니까? 오늘 하루의 발걸음이 생명과 구원의 

길이었는가?를 생각합니다.

 

  아버지의 둘째 아들은 길을 떠났다가, 방황하다가 다시금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신분을 되찾고 

다시 아버지의 자녀가 되고, 아버지 품에 안겼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의 아버지에 계시다가 세상의 집으로 오셨고, 

다시 한 번 하늘의 아버지의 집으로 오르셨습니다.

  우리는 집에서 나와서 집으로 돌아갑니다. 집은 평온하고 안락합니다. 나를 쉬게 하고 나를 다시 세워줍니다. 

우리는 하늘의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곳에서는 영원한 생명과 평화와 행복이 있습니다. 우리는 올곧은 마음과 

참됨으로 그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해서 생명과 평화를 얻습니다.

  금요일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오늘도 그 길을 가고 있습니다. 바르고 성실하며 참된 길을 갑니다. 

하느님께서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길을 갑니다. 그분의 길을 가면서 집에 도착합니다.

  주님, 오늘 거룩한 집에 도달할 수 있도록 믿음과 용기를 주소서. 

오늘 나의 발걸음이 당신의 향한 발걸음이 되게 하시고 마침내는 당신의 집에 도착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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