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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그 따름으로(202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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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87회 작성일 23-07-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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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이 전달은 그 말을 받아들임이 있습니다. 말을 허공에 대고 하지 않습니다. 설령 허공에 대고 말을 한다고 해도 

그 말에는 뜻이 있습니다.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가 말할 때, 그 말에는 메시지가 있고, 뜻과 가치가 담겨 있습니다. 그 목적하는 바가 있습니다. 

아기의 소리도 그 의미가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산 호렙에서 나타나서 말씀하였습니다. 이집트에서 울부짖는 이스라엘 자손들을 광야로 이끌어 

내어 당신께 예배하게 하라. 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이집트 왕 파라오를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끝내 그는 파라오에게 가서 백성들을 내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을 갈릴래아 호수에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들은 호수에서 그물던져 고기를 잡고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분께서 그들을 불렀을 때 그들은 그물을 버리고, 아버지와 삯꾼과 배를 놔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사울, 후에 바오로가 된 그는 주님의 제자들을 박해하는 사람이었지만, 주님은 그에게 다른 민족과 임금들과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당신의 이름을 알리는 선택한 그릇이라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말, 말씀은 '사명'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말에도 뜻이 있고 가치가 있듯, 주님의 말씀에서 당신 온전한 

말씀이 있습니다. 그분의 말씀의 부르심에는  자유와 해방, 기쁜 소식, 구원의 복음의 사명이 있습니다. 

구약의 성조 주님의 제자들 뿐 아니라 주님을 따르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이 말씀을 듣고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 사명을 새삼 깨달아야 합니다.

 

  주님의 입에서 나가는 말씀은 그 말씀이 이루어지지 않고서는 헛되이 돌아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뜻하는 

바를 이루며 당신이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마는 말씀입니다(이사 55,11).

 

  우리가 생각하고 바라며 계획하는 말씀은 그 말씀은 진리이며 선입니다. 그 말씀은 생명입니다. 인간의 말도 힘과 

권위가 있는데, 하느님 말씀에는 얼마나 크고 광대한 말씀이 있겠습니까? 그 말씀을 잊거나 벗어나는 것은 그분을 

향한 믿음의 도리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기도 가운데, 거룩한 전례에서, 말씀에서, 사랑의 실천에서 그분의 말씀이 다가옵니다. 그 말씀을 통하여 당신의 

말씀, 우리에게 사명이 되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우리는 그 말씀에 응답하여 "예"하고 응답합니다.

그 말씀이 미소하고 작더라고 그 말씀을 이해하고 그 말씀을 실행합니다. 

그 말씀의 실행으로 자유를 얻고 행복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진리를 깨닫고 자유를 얻습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말씀을 마음 속 깊이 맞아들이고 그 말씀을 깨달음과 실천으로 살게 하소서. 

그리하여 진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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