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와 기쁨, 찾으면서(2023.05.3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57회 작성일 23-05-31 09:32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날씨가 따스하고 화창할 때가 있습니다. 꾸물꾸물하고 흐릴 때가 있습니다. 메마르고 황량할 때도 있습니다. 덥고 뜨거울 때가 있습니다. 비가오고 폭풍우가 올 때도, 차고 추울 때가 있습니다. 내가 원하던 원하지 않던 그것이 닥쳐옵니다. 일상에서 편하고 평안할 때가 있지만, 불편하고 안정감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신심 생활이나 믿음의 길이 위안과 즐거움과 기쁨이 있지만, 종종 게으름과 나태함과 함께 평안의 마음이 흔들리고 내적 평화를 잃을 때가 있습니다.
실상 주님의 길을 걷는다 해도 항상 기쁘고 즐겁고 감사한 생활 만으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말씀 생활 성사 생활 복음 생활도 빛을 내지 못할 때 있습니다. 지난 시간과 자리에서 찬양했던 그 마음이 약해지고, 그것이 강 건너 불보듯 보여질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럴 때, 더욱 믿음을 구하고 찾아야 합니다. 용기와 용덕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날 내게 주신 은사와 은총과 그 은혜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때가 더욱 믿음을 구해야 할 때 입니다.
믿음을 구하십시오. 믿음에 용기를 구하십시오. 믿음에 용덕을 더하십시오. 그렇게 하여 하느님의 은총과 그 권능 으로 누리던 그 믿음 생활로 돌아가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 은총, 곧 성령의 능력으로 이 모든것을 넉근히 풍성하게 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믿음이 약해지고, 나타해질 때, 무엇보다도 거룩한 성사 특히 미사성제에 마음을 두어야 합니다. 미사를 통해서 예수님의 말씀의 권능과 성체의 주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 만남에서 우리는 우리의 약함을 회복할 수 있고, 주님의 생명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의로움의 길로 나아가고 선을 행하고 자선을 하기 바랍니다. 자선은 어둠의 불을 끄고, 죄를 속죄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음이 약해지고, 게으름과 나태함과 그리고 세상의 가치에 휘둘림 조짐을 보일 때, 그분께 나아가십시오.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자신의 부족과 비천함을 드러내 보이십시오. 기도하십시오. 그분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사랑의 말씀을 듣고 실천 결심을 한 후, 다시 그 자리에서 일어서기 바랍니다.
약한 마음이 들 때, 나태함과 게으름, 인간적 냐약과 그 향유에서 기도를 시작하고 새로운 마음과 용기를 가지고 믿음으로 기쁨을 찾고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기도 가운데 감사를, 그 즐거움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기 바랍니다.
주님, 오늘 나의 나약함과 허물과 나태함에서 기쁨을 되찾는 용덕을 주소서. 당신의 은총의 힘에 의탁하여 기도하고 감사하는 당신 제자 되게 하소서. 감사로서 형제들과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