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와 길. 새로움으로(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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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70회 작성일 23-05-26 11:27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까치는 지난 해에 둥지를 마련해서 새끼를 기르고 내 보낸 다음, 다음에는 그 둥지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1년 사용하고 난 다음에 가지가 부실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새해에 새끼를 키우기 위해서 새 둥지를 마련하고 알을 낳고 기르고 그 둥지에서 새끼들을 떠나보냅니다. 새끼를 떠나 보낸 다음에는 둥지를 보수하지 않고 내버려 둡니다. 종종 지난 해 둥지를 보수하는 경우는 있지만, 지난 해 것을 방치해서 내버려둡니다. 내버려 둔 둥지는 가지가 떨어지게 되과 다시 자연적 상태로 돌아갑니다.
사람이 사는 집인 경우는 집의 모양새나 그것이 건실하지만, 사람이 살지 않고 비워두는 경우에 집의 모양새가 허실하게 되고 폐허화가 됩니다. 사람 손이 닿고 사는 것, 사는 것과 손이 닿지 않고 살지 않는 것은 사뭇 다릅니다.
예수님은 새 것으로 그리스도인의 길을 걸어가라. 고 하셨습니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꿰매지 않는다.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마태 9,16.17).
그리스도 신앙생활은 늘 새롭습니다. 새로 시작합니다. 지나간 시간, 장소에 그냥 머물지 않습니다. 비록 장소 자리에 있어도 새롭게 출발하고 새로워져야 합니다. 새 순에서 가지가 나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신앙과 그 말씀은 늘 새롭게 새로이 출발하고 순이 돋고 싹을 틔우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만일 내가 어제에 머물렀다면, 오늘을 생각합시다. 그날에 멈추었다면 이미 걸어왔고, 새롭게 걸어가고 있음을 깨달읍시다. 지난 날의 어둡고 그늘에 묶여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 밝고 찬란한 광채의 날을 바라보고 찬미하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고 하였습니다. 길은 멈추지 않고 걸어가는 길이요. 진리는 참으로서 늘 새로운 새롭게 된 참된말씀을 말합니다. 생명은 길을 걸어가는 이에게, 참됨을 선택하고 중단하지 않는 이에게서 드러나고 또 열매를 맺습니다. 예수님은 나자렛에서 카파르나움으로 오셨고, 온 마을 고을 다른 지역에 가시어 복음을 전하시고,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성령을 보내주시는 늘 새로운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오늘도 성령을 통하여 교회를 새롭게 하십니다.
어제에 머물지 마십시오. 가는 선한 길을 멈추지 마십시오. 다른 형제들과 함께 걸어가고 함께 선을 이루십시오.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께서 몸소 이루실 것입니다.
금요일 길 진리 생명의 날. 주님, 오늘 선하고 바르고 참된 길을 멈추지 않게 하소서. 비록 불편하고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당신의 진리의 길을 놀랍고 경이로우며 창대하기 때문에 그 길을 걷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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