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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과 진리, 인도함(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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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74회 작성일 23-06-02 09:29

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잃은 이들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할 지 모릅니다. 이리저리 오고가고 방황합니다. 더구나 먹을 것도 입을 

것도 머물 곳도 없습니다. 얼마나 어려운 처지입니까? 

 

  우리 주변에 노숙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방황합니다. 물리적, 물질적이 빈곤한 노숙하는 이가 있지만, 정신적 

심리적 영적 그리고 사회의 공동체에서 노숙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물질적 경제적 노숙하는 이도 노숙이지만, 

심정적 정신적 노숙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자신과 삶의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이들입니다. 더욱이 신자들 

가운데서도 어디로 갈 지 모르는 영적 노숙인들도 있습니다. 

신심 생활과 활동에서 영적인 방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갖가지 형태와 모습의 방황, 그 노숙은 마음과 정서, 정신과 육체 등의 건강을 약화시키고 그것을 해치게 됩니다. 

가정과 공동체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우리는 늘상 이런 각가지의 노숙의 형태를 

보아야 하며, 예방하고 극복해야 합니다.

 

  우리가 각 형태의 노숙, 그 길에서 벗어나기 위해는 하느님, 신실하신 하느님을 만나야 합니다. 신실한 하느님은 

선과 진리, 자비와 사랑을 베푸시는 주님이십니다. 그 하느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곧 오늘도 하느님의 선하심과 

진리를 선택할 때 노숙을 면할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의 자비심과 사랑을 발견할 때 그 노숙을 면할 수 있습니다. 

]나만의 필요와 이익만을 찾는 데서는 각가지의 노숙을 면할 수 없습니다. 

내가 먼저 선의 길, 자선을 행할 때 노숙을 면할 수 있습니다.

 

  돈이 많은 사람은 돈의 노예가 되면서 노숙을 합니다. 지식이 있다고 하는 사람은 그 지식의 노예가 되어 지식의 

노숙을 합니다. 힘과 권력이 있는 사람은 그것의 노예가 되면서 권력의 노예가 됩니다. 즐거움과 쾌락만을 쫓는 이도,

건강하다는 이도 그렇습니다. 건강과 쾌락의 노예, 노숙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이는 그것이 얼마 못가는 것을 

깨닫게 되며, 결국은 모든 것이 허사가 되는 것을 압니다. 

 

  주님을 만나십시오. 주님의 말씀을 만나십시오. 그분 앞에 죄를 멀리하고 악을 물리 치십시오. 

그리고 나 자신의 자선의 덕을 생각하고 자선을 실천하십시오. 노숙의 방황의 불을 끌 수 있습니다.

 

  금요일일 오늘 주님의 빛을 따라, 그 길을 걸어갑니다.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의 길을 따라 걸어갑니다. 

그분과 함께 걸어가면 각가지의 노숙을 피할 수 있고, 넘어설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분을 만나고 그분과 

대화합니다.

 

  주님, 길 진리 생명이신 주님을 따라 가겠습니다. 자선을 통해서 내가 더 이상의 노숙을 면하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을 알고 실천하는 가운데 그 노숙을 떨쳐 버리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을 향하여 손을 들고 기도하겠습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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