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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변화와 삶을 위하여(202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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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5-08-2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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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처서가 지났는 데도 더위가 물러갈 줄 모르고 있습니다. 기후 온난화의 문제로 아직까지 열화와 같은 날씨가 지속되지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문턱에 와 있습니다. 처서는 '더위가 물러가다'의 뜻입니다. 1년 24절기 중 14번째로 기온이 서서히 내려가면서 여름의 끝자락이 되고 선선해지기 시작합니다. 처서가 지나면 모기의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농부는 처서가 지나면 벼가 익기 시작하여 추수를 생각하고 준비합니다.

 

  온난화 등으로 날씨와 생활 양식 변화가 급격히 변화하지만, 선함의 생활의 균형과 조화가 그리고 일상의 건강한 변화가 요구됩니다. 날씨의  변화는 우리들의 에너지 소비의 절제를 요구하고, 사회적 공동체적 보편적인 선의 의식과 가치가 요구됩니다.

  열화와 같은 날씨의 연속은 우리의 맘껏 사용하는 우리의 화석 연료의 이용 결과이기도 합니다. 산업, 에너지 정책, 안락과 즐김을 선호하는 우리들의 일상에서 온난화가 가속화 됩니다. 종종 이야기 합니다. 내년에 어찌할까? 세계적 국가적 보편적인 온난화 극복의 지혜를 모을 때입니다. 열화같은 불볕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서 시원한 여건을 마련해야 하지만, 좀더 화석 연료를 줄이는 일상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절제도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청하라. 구하라. 찾으라. 하셨습니다. 그러면 누구든지 받고 얻고 문이 열린다.고 하였습니다. 청하는 것. 구하는 것. 찾는 것을 멈추지 마라. 고 하셨습니다. 생물은 무엇하나 멈추는 것이 없습니다. 살아있는 것. 모두. 인간에 이르까지 나아가며 자라며 열매와 결실을 맺습니다. 그것이 변화로 나타납니다. 흐르고 나아가고 변화하는 것에서 '살아있음'의 존재성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우리의 '변화'를 바라보고, 그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변화가 있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을 말하고 생명. 살아있기에 변화가 있습니다.

 

  변화에는 성장통이 있고, 힘이들고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장통을 잘 극복하면 더 나은, 살아있음이 더 살아갈 길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어떤 형제에 대해서 청할 것이 있습니까? 기꺼이 그를 위해서 청하십시오. 그리고 그의 다음날도 생각하기 바랍니다. 내가 선하고 좋고 복음을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까? 그것을 찾으십시오. 더 성실히 찾기 바랍니다. 나아가 우리의 일상에서 두드려야 할 일이 있습니까? 더 용기 있게 두드리기 바랍니다. 용기 다음에는 도전입니다. 그 두드림이 나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너 우리 모두의 것이라면 용기를 가지고 굳센 마음으로 도전하기 바랍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을 굼뜨거나 멈추지 않습니다. 변화에 대한 두려움에도 하느님께 청원하고 기도합니다. 그것은 선한 변화이고 모두를 위한 길입니다. 주님께서는 그렇게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 그 일꾼에게 길을 마련하시고 끝을 이루게 하시고 함께 환호하게 하십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주실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주님, 오늘 개심과 쇄신의 마음으로 청하는 자 되게 하소서. 나아가 찾고 용기있게 두드리는 제자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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