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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간직하여(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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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86회 작성일 25-09-02 09:55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부모의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바르게 따라하는 자녀가 있다면, 그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편안할까? 그러나 부모의 

말에 거역하고 순종하지 않으며, 끝까지 고집을 부리는 자녀가 있다면 그 부모는 얼마나 힘이 들까?

 

   듣는다.는 것은 깨닫는 것이요, 그 깨닫음은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듣지 못하면 그는 깨닫지 못함이요, 깨닫지 

못함으로 그는 행동할 수가 없습니다. 억지로 그가 할 수 있을 지언정, 그는 스스로 그것을 하지 못하고, 언젠가는 

딴청을 부리게 됩니다. 들음은 깨달음을 가져오고 그 깨달음은 행위를 가져오고, 그 행위는 스스로 행함으로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여러분은 들음에서, 경청으로 옮겨갑니까? 그 들음에서 깨닫습니까? 그 깨달음에서 행동하고 배우고 

성장하였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귀를 열고 눈을 여십시오. 그리고 마음을 여십시오. 생각을 열고 듣고 마음에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면 그 말씀이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낼 것입니다.

  잠언 저자는 말씀에 마음을 활짝 열라.고 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라.고 하였습니다.

 

  "아들아, 내 말을 지키고 내 계명을 마음에 간직하여라. 내 계명을 지켜라, 네가 살리라.

내 가르침을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그것들을 네 손가락에 묶고 네 마음 속에 새겨 두어라.

지혜에게 "너는 나의 누이!"라 하고 예지를 친지라 불러라." 잠언 7,1-4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할 때 "네가 살리라"하였습니다.  가르침을 네 눈동자처럼 지켜라. 손가락에 묶고 

마음 속에 새겨라. 그러면 지혜를 깨닫고 예지가 넘실거린다.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간직해야 할 말씀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느님 말씀' 곧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그분의 말씀이 내게 '첫 자리'가 되게 해야 합니다. 그 말씀은 진리의

말씀,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은 자유의 말씀입니다. 

 

  말씀과 늘 벗하고 말씀이 나의 가족이 되고 그 말씀이 "내 누이"가 되도록 합니다. 늘 말씀을 생각하고 기억합니다. 

말씀을 희망하고 그 말씀을 믿고 확신합니다. 말씀을 믿고 확신한 이는 그 말씀이 발걸음이 되고 그 말씀이 목표가 

되게 합니다. 그렇게 하여 나와 너, 우리와 모두에게 진리의 삶이 되고, 자유가 넘치게 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습니다. 말씀은 선과 진리로 곧바로 나아갑니다. 그렇게 하여 

사랑하여 행복을 얻습니다. 그 축복의 말씀으로 오늘도 시작하고 살아갑니다. 주님께서 크게 갚아 주십니다.

 

  주님, 오늘 말씀이 기쁨이 되게 하소서. 그 말씀이 '누이'가 되게 하소서. 그 말씀이 앞장서고 말씀을 몸소 이루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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