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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진리와 생명의 길(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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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44회 작성일 25-09-1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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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가는 이는 길을 만든다. 길을 만들면서 길을 개척합니다. 길을 가면서 길이 막히면 그대로 머물거나 되돌아오지

않습니다. 길을 가는 이는 길의 끝을 알고 있고, 그 목적지가 있습니다. 길의 목적지를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목적지에 

도달할 때 까지 길 가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길을 갈 때 순탄한 길을 갈 때, 고마워하고 험한 길을 갈 때에도 

불평하지 않고 그 험한 길을 갑니다. 길을 가는 이의 '행보의 덕'입니다.

 

  여러분은 오늘도 그 길을 가고 있습니까? 성실히 부지런히 가고 있습니까? 혹시 길을 가는 데 험하거나 장애는 

없습니까? 험한 길도 걸어가십시오. 장애를 풀고 그것을 치우고, 또 넘어가십시오.

 

  일이나 만남이나, 과제과 과업에서 어찌 쉬운 일만 있겠습니까?  일이 순탄하고 일이 제 마음대로, 제 뜻대로만 

이루어지겠습니까?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이, 우리가 가는 길이 바르고 성실하며 참되고 아름다운 일이라면 그 일이 

잠시 힘들거나 곤난하여도 그 일의 성실함으로 그 일은 잘 될 것입니다. "하는 일 마다 잘 되리라"

 

  길을 가는 이는 악인의 뜻을 따르지 않습니다. 오만한 이들과 자리에 들지 않습니다. 악인에게서, 오만한 이들에게서

하느님의 길이 뜻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가 영예롭고 지식이 있으며 힘이 있는 것 처럼 보이고, 그와 함께 

하는 것이 내게는 유익이고 무엇인가 소유한 것처럼 보여도, 주님의 진리를 담고 있지 않으면 결국 공허한 

메아리이고, 흩어지는 먼지과 같은 것입니다.

 

  주님의 길을 가는 이는, 그 진리와 생명의 길을 가는 이는 주님의 가르침을 좋아합니다. 그분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늘 새깁니다. 주님의 가르침을 새기고 생활하는 이는, 그 진리의 말씀에서 생수가 흐르고 생명의 싹이 자라고 좋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 말씀은 참되고 거룩하고 올바르고 선으로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길을

가는 이는 악인들의 모임에 가지 않고, 오만한 이들과 함께 하지 않습니다. 그 오만함을 극복합니다. 오히려 악인들. 

그들에게 선과 진리가 생명을 주는 길을 모색합니다. 그리고 구원을 얻는 것을 가르치고 그들이 회개하여, 잘못된 

길을 바꾸고 주님의 얼굴을 보도록 합니다.

 

  주님의 길을 가는 이여!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의 길을 가는 이여! 진리의 길에서 벗어나지 마십시오. 

주님의 일을 하는 이여, 악인들과 벗하지 마십시오. 의인의 길을 주님께서 알고 있음을 아십시오. 흩어지는 겨와 같이 

되는 그들 곁에 끼지 마십시오. 그렇게 되면 나도 겨처럼 흩어져 버릴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늘 아버지께 희망을 두고 기도하셨고, 아버지의 거룩함을 드러냈습니다. 그 아버지께 대한 거룩함으로 

영원한 생명의 길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주님이심을 알고 그 거룩함의 길을 걸어갑시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주님, 당신의 길을 걸어가며 당신의 말씀을 사랑하게 하소서. 그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의 진리를 깨닫게 하소서. 그 진리의 말씀에서 생명의 양식을 얻고 그 길을 가게하소서. 말씀을 

통하여 형제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그들도 말씀의 일꾼이 되고 그 말씀으로 그들도 진리와 생명의 일꾼들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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