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그 허물을 알려라(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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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38회 작성일 23-03-30 09:32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허물이 있습니다. 허물이 없는 이는 없습니다. 티가 있고, 또 들보도 있습니다. 허물을 고쳐가기도 하지만, 그 허물이 남아있습니다. 티는 없애기가 쉽지만, 들보를 들어내기는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들보를 빼내어라. 고 하십니다.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면서, 왜 네 눈에 들어있는 들보는 못보느냐?하십니다(마태 7,3). 들보를 빼내어야 자기를 뚜렷이 보고 형제의 눈에서 티를 빼낼 수 있다. 고 하였습니다.
어떤 에게 티가 발견 됩니다. 허물도 그리고 들보도 있습니다. 나도 그 티나 허물도 못보는 데 굼들 수 있고, 더욱이 나 자신의 들보를 보지 못하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자기의 티나 허물은 못보면서 타인의 티나 허물을 더 잘 지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타인의 티나 허물을 잘 지적하는 사람도 그에게 들보가 있음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자주 성찰과 되돌아 봄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지난 현장과 자리와 만남, 그 일과 사건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장소와 시간에 바로 나의 성찰거리가 있고 나의 티와 허물과 그리고 들보도 볼 수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그 되돌아 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가 티를 빼고, 들보를 들어내면 그는 그는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가 허물을 보고 고쳐가면 그는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기의 티와 들보를 개선하면 그는 존경받습니다. 그렇기에 이런 티나 들보를 빼내는 데, 성찰하고 줄곧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의 티를 보거나 들보를 보게 되면 흉을 볼 수 있고, 뒤에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개선의 바른 방법이 아닙니다.
그가 티나 들보를 고치면 모든 이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은 물론, 주위 모임 공동체에 도움이 되고, 교회와 복음 생활에 유익이 되는 것이라면, 그것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용기를 가져야 합니다. 대화하고 평온 속에서 만남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의 은사와 재능이 드러나도록 해야 합니다.
용서는 다가가서 대화하고 일러주고 가르치고 개선하도록 하는 일에서 원천의 용서가 시작됩니다. 그것을 꺼려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다른 사람의 일로 생각하면 그 용서의 원천의 생명수가 되기가 어렵습니다.
예수님은 형제가 죄를 지으면 가서 단둘이 만나 그에게 타일러라. 말을 듣지 않으면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라. 그러나 그가 말을 듣지 않으면 교회에 알려라.하였습니다(마태 18,15-16).
용서는 풀어가는 것. 풀도록 도와 주는 것. 함께 풀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매일 것이고,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하였습니다(마태 18,18).
그렇습니다. 풀어가는 것. 함께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것이 용서의 원천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나도 믿음이 용기를 갖고, 그도 좋은 은사와 탈렌트를 통해서 거룩한 봉사가 되게 합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용서는 함께 격려하고 도와주고 훈계하고 지도하여 용서의 원천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주님, 오늘 용서로 시작하게 하소서. 나도 너도 우리 모두도 선함과 참됨을 중심으로 풀어가게 하소서. 그렇게 하며 풀린 가운데서 하늘의 아버지를 뵙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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