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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믿음과 용기를(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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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00회 작성일 23-03-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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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청함은 하느님 뜻이 이루어질 믿음으로 그렇게 청합니다.

  세례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아내 엘리사벳과 함께 늙고 아내도 나이가 많았기에 아내에게 아기가 잉태될 것에 의구심을 품자, 벙어리가 되어 말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 이웃과 친척이큰 자비를 칭송하고, 아기의 할례식에 아버지 이름 따 '즈카르야 '로 부르려 하자, 아기 어머니 엘리사벳은 그 이름은 안된다.고 하고 '요한'이라 불러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즈카르야는 아기 이름은 '요한'이라고 쓰자, 그의 입이 열리고 혀가 풀려 말을 시작하면서 하느님을 찬미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말씀과 그 뜻에 순종한 즈카르야와 엘리사벳, 그들의 간절한 원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처녀인 마리아가 천사의 방문에서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하고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고 전하고 성령이 그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마리아를 덮을 것이다.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린다. 또한 천사가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하였을 때, 마리아는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응답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역사, 그 놀라움과 경이의 은혜는 주님 말씀에 대한 "예"의 응답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응답에서 성취됩니다. 오늘 요셉성인 대축일에 그의 하느님 말씀에 대한 순명과 응답은 거룩한 성가정을 탄생하게 하였고, 구세주 메시아가 세상에 오시도록 협력하였습니다. 가장 요셉성인의 가정의 돌봄과 이끄심과 순명은 하느님께 대한 온전한 신뢰와 믿음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그 기도의 대상과 원의에는 하느님 말씀과 그 뜻에 대한 신뢰, 절대적 믿음에 있습니다. 우리가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그 간구함에는 하느님 말씀에 대한 전적인 신뢰와 믿음이 있습니다.

  비록 우리가 청함과 구함이 지금은 바로 이루어지지 않는다해도. 하느님의 말씀과 그 뜻에 따르는 간구는 그분께서 몸소 이루시고 역사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그분의 역사는 온전하시고 완전하십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하느님 말씀에 그 뜻에 따르고 순종합니다. 그 말씀에 따라 간구하고 청합니다. 

 

  주님, 오늘 제가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 응답하고 제가 바라는 청원과 소원을 들어주소서. 요셉 성인 처럼 의롭고 성령께 온전히 의탁하고 용기있게 가정과 공동체를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살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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