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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들음과 새김(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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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94회 작성일 23-02-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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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듣는 이는 알 수 있고, 아는 이는 깨닫습니다. 그 깨달음은 행위로 이어집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말씀을 듣는 것을 

좋아하셨고 지지하셨습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듣기는 빨리하되. 말하기는 더디하라. 분노도 더디하라고 하였습니다(야고 1,19). 

그러나 잘 듣다가도 종종 듣는 것에 실패하기도 합니다. 듣든 것을 먼저하고 그 들음에서 깊이 생각하고 숙고해야

합니다. 그 들음에서 참된 것을 발견해야 합니다.

 

  말씀은 들음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듣지 않으며 그냥 지나가는 소리, 메아리와 같습니다. 

지나가고 울리고 난 다음에는 더 이상 머물지 않고 사라집니다.

  말씀을 받아들일 때, 말씀을 새길 때는 그 말씀의 밭이 촉촉하고 기름져야 합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의롭지 

못한 것과 선하지 않은 것을 벗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사랑과 자비의 마음으로 겸손한, 그 거룩한 마음을 말합니

다. 그런 밭에 말씀을 공손히 모십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고 구원합니다. 그 말씀의 밭에서 그 축복과 

그 열매가 있습니다.

 

  말씀을 알고 그 지식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말씀이 자라고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안에 참과 선과 사랑이 마음이 약하되거나 멀리 있을 때입니다. 참과 선과 사랑이 자라고 뿌린 곳에서는 

그 말씀을 꽃과 열매가 크로 놀랍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말씀을 실행하는 이가 되라. 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지 말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라고 하였

습니다. 누가 말씀을 듣고 실행하지 않으면 거울에 자기 얼굴을 비추어보고 물러가서 이내 그 모습이 사라지는 것과 

같다고 하였습니다(야고 1,24).

  말씀은 완전한 법 자유의 법입니다. 그 말씀을 듣는 이는 그 말씀을 잊지 않고 실천에 옮겨 실행합니다. 

그 실행으로 행복해 집니다. 

말씀을 아는 이는 그 말씀을 듣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합니다. 간직한 말씀을 실행에 옮겨 자신도 이웃도 꽃을

피우게 하고 많을 열매를 맺게 합니다. 오늘도 그 말씀을 잊지 않고 나의 성찰과 변화의 길을 모색합니다. 

실천합니다. 만남과 사건과 일에 연결하여 그 메시지를 실천합니다. 말씀을 통해서 만남과 일과 사건을 주님이 일이

되게 합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을 듣고 새깁니다. 그 말씀을 실천합니다.

 

  주님, 제가 오늘 당신의 말씀을 알고 새기게 하소서. 

그 말씀이 생명이요 진리임을 알고 그 진리를 실행해 가게 하소서. 그렇게 하여 나와 우리, 모두가 행복하게 하소서. 

당신의 결실이 맺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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