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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생명의 길, 올곧은 참(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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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25회 작성일 23-02-17 09:22

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짧은 거리를 가는 것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 거리를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용기가 그리고 도전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100미터 가는 것과 10키로를 가는 것은 쉬울 수 있지만, 마라톤의 거리. 

그 이상을 가는 것은 더 용기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그 복음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길을 진리의 길이라고 합니다.

종교적 생활은 신앙 생활을 포함하고 있고, 교회 내외의 모든 생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양심에 따라서 살고 

양심과 함께 복음의 말씀을 살아갑니다. 그 복음 말씀은 선과 진리의 말씀이고, 공동의 선 안에 있습니다. 

 

  단지 종교적 신심과 이념만이 아니라, 세상의 선과 공동의 진리에 부합하고 또 그렇게 실천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 신자라고 해서 그리스도의 종교적 이념과 신심만 생활하고, 사회의 선과 진리와 정의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올바른 신앙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종교적 이념과 신념을 사는 이는 사회적 선과 진리의 공감과 그 활동

에서 그리스도적 가치를 일치시키는 일꾼이어야 합니다.

 

  종교인으로 살아가면서 정치적인 이익을 찾고 또한 그런 부류들과 어울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인은 

아니지만 정치적인 것이 아니며, 공정과 정의를 지키면서 공동선을 위해서 살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종교

은 아니지만, 신앙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참으로 훌륭합니다. 종교인이면서 종교인 답지 못한 사람이 있고, 

종교인아니지만, 신앙적 삶을 살아갑니다. 그에게도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함께 함을 믿습니다.

 

  종교인이라면,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그는 교회 내에서 그 밖에서도 진리와 선과 정의의 가치로 살아갑니다. 

그렇게 해서 종교 따로 신앙 따로 세상 따로가 아닌, 이 모든 것이 통합되어 궁극적 하느님의 진리를 드러내므로 

존경과 사랑을 받습니다.

  종교인으로서 진리를 따르는 이는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그는 참 신앙인이고, 세상에서도 사랑과 존경을 

받습니다. 그런 사람이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을 드러내며 하느님의 거룩함을 선포하는 사람입니다. 

 

  복음의 길을 진리의 길입니다. 진리의 길을 가는 이는 단지 몇 백 미터만 가다고 중단하지 않고, 42키로 마라톤을 

달리는 선수와 같이, 그 목적지로 달려가면서 끝까지 목표점에 도달하는 선수와 같이 항구하게 달려갑니다. 

그 먼길, 그곳을 가는 데 힘이 들거나 지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먼거리를 달려가면서 중도에 포기할 마음도 

들게 됩니다. 그러나 진리를 가는 이는 이런 모든 조건과 환경에서도 굳굳하게 나가갑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을 따르려면 자기를 버리고 매일 십자가를 지라. 고 였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목숨을

잃는 사람은 살 것이다. 고 하였습니다.

 

  진리를 따르기 때문에 주님을 따르고 섬깁니다. 그 복음 때문에 줄곧 그 선함을 선택하고 실천합니다. 

그렇게 하여 주님이 주시는 생명을 얻습니다. 그것이 영원한 생명임을 압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복음 때문에 그 진리의 길을 용기를 잃지 않고, 또 도전하며

나아갑니다.

 

  주님, 오늘 길 진리 생명의 날. 진리을 따라 생명을 따라 가게 하소서.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서 살아가면서 나와 모두에게 구원과 행복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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