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은총으로(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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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93회 작성일 23-01-25 09:27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우리는 은총 속에 살아갑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 은총에서 존재하고 현존합니다. 하느님의 은총이 아니라면 어찌 존재하고 머물수 있겠습니까? 은총은 믿음에서 주어지고 믿음에서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집니다. 은총을 입은 이들이여! 기뻐하고 즐거워 하십 시오. 감사와 환호를 올리십시오.
우리는 믿음 덕분에 그리스도를 통하여 은총 속으로 들어왔음을 알고 그 은총을 찬미합니다. 늘 은총 속에 살고 머물고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시간 이 자리도 은총의 시작임을 압니다. 믿음과 은총에 대한 굳은 신뢰로 내일도 모레도 그 은총의 환희임을 압니다. 그래서 하느님의 은총을 찬미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 은총으로 하느님의 영광에 참여할 수 있음을 자랑으로 여긴다. 고 하였습니다. 은총에서는 환난 과 자랑으로 여긴다. 고 하였습니다. 환난은 인내를 자아내고 인내는 수양을, 수양은 희망을 자아낸다. 희망은 우리 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진다. 고 하였습니다(로마 5,3-5).
하느님의 은총은 나의 법, 논리, 가치, 판단, 이상을 넘어갑니다. 하느님의 은총은 하느님께서 몸소 부어주심으로 우리의 삶에 변혁을 줍니다. 그 은총을 통하여 온 생애의 가장 지고의 선물과 복을 내립니다. 그 은총을 믿고 은총에 희망을 갖고 은총을 품으려 살아갑니다.
바오로 사도는 철저한 율법자로서 가르치고 전하고, 율법에 반하는 이들을 붙잡아 투옥하고 죽이는 데 찬동하였고, 멀리까지도 주님의 새로운 길을 걷는 이들을 포박하고자 하였습니다. 율법과 전통과 규정을 철저히 지키면서 그것에 반하는 이들을 누구보다도 먼저 개입하고 그들에게 철퇴를 가했습니다. 그러나 그를 바꾸고 회심하게 한 것은 사람의 힘과 법, 지식과 교훈이 아니었고, 신념과 이상이 아니었습니다. 하느님의 개입. 곧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말씀과 은총의 개입이었습니다. 그를 변혁한 것은 바로, 주님께서 몸소 찾아오셔서. 그를 부르신 것. 곧 "사울아, 사울아, 왜 나를 박해하느냐?"였습니다.
당신의 사랑의 개입, 당신의 다가오심, 그분이 먼저 오심으로 해서 그 은총의 체험에서 그가 변화되고 변혁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은총은 우리에게 스스로 오시는 '성령'으로 이루어집니다. "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니이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입니다." 로마 5,5 "은총으로 되는 것이라면 더 이상 사람의 행위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 않으면 은총이 더 이상 은총일 수 없습 니다." 로마 11,6
감사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그것은 하느님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 은총을 '감사'를 알게 하시고 감사에 감사를 하게 하십니다. 그분께서 스스로 오심으로, 그분의 개입으로 감사가 이루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감사의 시간과 자리를 알아채기 바랍니다. 그 사람, 그 대상을 통해서 감사가 왔음을 깨닫기 바랍 니다. 그 시간과 자리, 그 사람과 그 대상을 통해서 온 감사를 찬미하고 찬양하기 바랍니다. 그 감사는 나 혼자의 것 만이 아니라, 나와 우리, 우리와 모두, 그리고 주님과 함께 공동체로 누리는 은총의 선물입니다. 감사를 알고 깨달을 때, 더욱 그 감사를 향해서 나가기 바랍니다. 그 감사의 선물이 모두에게 생명이 되고, 선물이 되고, 찬양이 ㅗ되도록 더욱 나아가고 진보하기 바랍니다.
어제의 감사를 바라보십시오. 무엇을 누구를 통하여, 어떻게 그 감사가 왔는지를 아십시오. 그리고 찬미와 영광을 드리십시오. 감사는 주님의 은총의 선물에서 옵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그 감사가 은총의 선물입니다.
주님, 오늘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날. 되게 하소서. 시작과 마침에서도 은총의 감사를 잊지 않게 하소서. 버거움과 어려움 가운데서도 은총의 역사를 알게 하소서. 감사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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