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진리, 생명을 줌(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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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76회 작성일 23-01-06 13:58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20,22-23
사람이 빵이 없으면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줄곧 빵을 찾습니다. 그런데 빵이 없어서 죽어서 죽는 사람보다, 영의 빵이 없어서 죽는 사람이 많습니다. 마음과 정신, 영과 육체가 아프고 병든 이들이 많습니다. 빵이 없거나 돈이 없거 나 집이나 병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아모스 예언자는 말합니다. "내가 이 땅에 굶주림을 보내리라. 양식이 없어 굶주리는 것이 아니고 물이 없어 목마른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리는 것이다." 아모 8,11
하까이 예언자는 말합니다. "너희는 많이 거두기를 바랐지만 얼마 거두지 못하고 집으로 거두어들인 것조차 내가 날려 버렸다. 무슨 까닭이냐? 만군의 주님의 말씀이다. 내 집이 무너져 있는데도 너희가 저마다 제집 돌보는 데에만 바빴기 때문이다." 하까 1,9
예수님은 말씀하였습니다. 하느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산다." 마태 4,4
그렇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누리고 즐기고 하는 것은 다 하느님에게서 옵니다. 하느님께서 거저 베푸신 것이었 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하느님의 은사와 선물을 잊어버리고 그것을 자기 것으로 생각하고 누리고 부릴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목적과 그 길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살 수 있습니다. 하느님의 길, 생명보다 세속과 그 물질을 섬길 수 있습니다. 하느님과 그것을 뒤바꿀 수 있습니다. 조물을 곧 자본과 힘과 영예를 신을 모시듯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보다 우상, 그 맘몬을 섬길 수 있습니다.
굶주림은 그분, 주님을 모시지 않은 것 때문입니다. 주님을 믿고 따른다고 해도, 궁극적으로 내 손에 물질과 자본과 힘과 영예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하느님 말씀을 간직하고 따르는 것을 외면할 수 있습니다. 아모스는 말씀을 듣지 못하여 굶주린다. 고 하였습니다. 하까이는 주님의 집을 멀리하기에 거둠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빵만이 아니라 말씀으로 살라. 고 하였습니다.
내가 모시는 분은 누구입니까? 하느님입니까? 아니면 세상입니? 창조주 하느님입니까? 창조된 조물입니까? 주님입니까? 우상입니까?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과 우물가에서 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요한 4,14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요한 6,27
나의 관심사는 무엇입니까? 생활, 자녀, 즐김과 누림, 각 현실의 각 문제가 있습니까? 그것 때문에 줄곧 오고가고 바쁜 상태입니까? 자기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합니다. 그곳에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합니다. 마음의 눈이 성하기 바랍니다. 그 눈이 맑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을 섬기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당신 자신을 길 진리 생명이다. 고 하였습니다. 하느님 아드님 그분께서 생명 주심을 믿습니다. 줄곧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굳게 생명이신 주님을 믿으며, 먼저 그 길을 선택하고 따라갑니다. 나머지는 그분께서 모두 마련해 주심을 믿습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주님, 오늘 우선 당신의 말씀을 듣게 하소서. 그 말씀이 첫자리를 차지하게 하소서. 당신의 성전을 찾고 그 성전에서 사랑과 자비, 선과 정의를 실천하게 하소서. 당신만이 영원히 굶주리지 않고 목마르지 않는 양식, 그 주님임을 깨닫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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