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그 믿음으로(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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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70회 작성일 25-08-06 09:14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르겠다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예"하고 응답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날이 지나고 나서, 마음이 생각과 생활이 느슨해지면 그 따름의 그 생각이 희미해지고, 그분이 바라시는 것 보다는 나의 욕심과 육신의 필요를 먼저 찾고 있습니다. 인간의 안위와 인간의 유익을 찾습니다. 그렇지만, 이내 주님의 말씀을 듣고 따라가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 말씀에 대한 순종과 결심은 나를 일으키고 세우며, 굳건히 선을 향해서 걸어가게 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세상의 안위와 유익을 따름을 종종 보게 됩니다. 공생활 초기 주님의 제자로서 따르고 살겠다고 하였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권능과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분이야 말로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자기의 위험이나 험경, 자기 영예와 자기 이론, 자기 이익과 판단하였고 또 그것을 예수님께 드러내었습니다. 그리고 물질과 세속 이익에 따라서 예수님을 팔아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인간이란 자고로 자기 세속의 이익과 필요와 위신을 벗어나지 못하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베드로 경우, 제자들과 함께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개로서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미소한 양식으로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에서 그들은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런 경이로움을 가지고 스승예수님을 바라보고 메시아임을 확신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군중들을 헤쳐 보내고, 제자들에게 호수 건너편으로 배를 저어가라고 했을 때, 그들은 오천명을 먹이신 빵의 기적에 무척이나 고무되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파고에 흔들렸고, 그분이 물위를 걸어 왔을 때 그들은 예수님을 유령으로 착각했습니다. 베드로가 그분을 알아보고 물위를 걸어서 오도록 명령해 주십사.청했을 때, 베드로는 물 위를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거센 바람이 불자, 그만 겁이 나는 바람에 그가 물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예수님께 "살려달라"고 외쳤고, 예수님의 그의 손을 붙잡아 주고 그와 함께 배에 오르셨습니다. "믿음이 약한 자, 왜 의심하였느냐?" 마태 14,13
우리는 믿음의 약함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믿고 고백하고 또 용기있게 따라간다고 말하면서도, 거센 파고나 고난과 환난이 닥쳐오면 그새 그분의 역사와 권능을 잊고, 인간의 나약함과 두려움과 죽음을 먼저 생각하는 믿음이 없는 자가 되고 맙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창조하시고 세우시고 이루시는 주님임을 믿습니다. 당신의 선하고 진리의 말씀을 꼭 이루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당신의 선과 진리와 생명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에게 험경 그리고 위경 속에 절망함 속에서도 우리를 구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의 은총과 권능을 믿습니다. 당신께 드리는 믿음과 선함과 그 행위에서 거센 바람 속에서도 우리를 걸을 수 있게 해 주시는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믿습니다. 그분의 말씀에 "예"하고 응답합니다. 위경과 험경, 절망 속에서 그 믿음을 잊지 않고, 잃지 않습니다. 거센 바람과 죽음 앞에서도 당신이 구원자이심을 믿습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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