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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믿음으로(202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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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02-04 09:36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믿음은 오직 하느님을 섬기는 마음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 살며 하느님의 권능에 자신의 길과 문제를 의탁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하느님의 약곳이 이루어질 것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바타흐' '아만'이란 단어가 '믿음'의 명칭입니다. 일반적으로 신뢰, 의탁입니다. 하느님 말씀에 의탁하고 

신뢰를 둡니다. 복음이 말씀을 전하는 이들에게 믿음으로 순종하고 그 말씀에 대한 충실함과 희망을 갖습니다. 

말씀으로 이루어졌다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절정은  주 예수님의 말씀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것이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굳게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죽음에서 생명입니다. 

 

  믿음은 힘이 있고 역동적입니다. 우리의 믿음이 강해지기도 하고 약해지기도 합니다. 믿음은 진리과 선에 서서 

나아가는 것이며, 기도를 통해서 그리고 실행을 통해서 더욱 굳건하게 됩니다. 믿음의 완성은 실천에 있습니다

(야고 2,7). 

 

  주님의 말씀의 믿음은 그에게 '살림'이 되고 생명이 됩니다. 말씀은 그 믿음에 있습니다.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에

 의해서 전달된 말씀은 그 말씀의 믿음과 그 실행에 있습니다. 말씀을 듣는 이는 믿음으로 나아가고 그 말씀의 희망을 

위해서 그 말씀대로 실행합니다.

 

  성경에서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을 뵙고 그분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의 엎드림은 주님 말씀과 그 행적에 온전히 

신뢰하는 겸손과 믿음의 결단입니다. 회당장이 그렇게 예수님 앞에 엎드림이 있었습니다. 딸이 죽게 되었으니 가서

 손을 얹어서 그 병을 낫게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가는 도중에 그 아이가 죽었습니다. 사람들은 딸이 

죽었기 때문에 예수님이 굳이 갈 필요가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굳건한 

믿음과 용기로써 그의 집에 갔습니다. 죽은 아이에게 "탈리타 쿰"하셨습니다. 소녀야! 일어나라! 명령하시고 그가 

일어나 걸어다녔습니다(마르 5,42). 앞서서 열두 해 동안 하혈병에 걸린 여인도 예수님께 대한 강한 믿음과 용기로 

다가왔습니다. 그분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주님 말씀과 그 행적에 대한 굳건한 용감한 믿음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말씀이 전달될 때, 말씀을 읽을 때, 묵상할 때, 진리와 선의 마음으로 깨달을 때, 말씀의 성찰과 그 말씀이 

내게서 일치할 때, 우리는 주님의 은총에 힘입은 순간입니다. 주님의 은총의 말씀을 깨닫는 순간부터, 성령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그분께서 생명과 구원을 이끌어내십니다. 말씀으로 모두 함께 선으로 작용하여 선을 이루십니다.

 

  말씀을 읽고 알고 묵상하고 그리고 그 말씀을 실천합니다. 읽고 묵상하고 그리고 실천하는 것은 말씀을 믿고 그 

말씀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잊고 그 말씀을 멀리 두고  그 말씀을 무관하게 살 때, 그것을 경계하십시오. 

그 말씀이 없이는 주님을 온전히 믿을 수 없습니다. 그 말씀으로 주님을 알고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말씀은 그분을 향하여 다가갑니다. 말씀으로 실행하고 실천에 옮깁니다. 하혈하는 여인도, 회당장 야이로도 그렇게 

믿음으로 말씀을 실천하였습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말씀을 신뢰하십시오. 말씀에 믿음을 더하십시오. 말씀에 "예"하고 응답하십시오. 

주님, 오늘 당신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믿음에 성실하게 하소서. 굳건함을 가지고 나아가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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