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흘러 넘치는 마음(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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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663회 작성일 22-09-22 09:43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흐르는 물은 머물면 차고, 차면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넘친 물은 또 다시 흘러 가서 주변을 살아있게 합니다. 용서는 끊임없이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용서는 멈춤이 없습니다. 자비와 사랑, 진리와 선과 그리고 공평으로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이처럼 끊임없는 선의는 그도, 자신도 살리고 끝내는 평화를 얻습니다.
주님의 기도에서도 '용서'의 수위를 말합니다.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곧 내가 용서한 만큼 그 만큼을 용서해 주시도록 청합니다. 용서는 내가 지닌, 살고 있는 자비와 선과 진리에 수위를 맞추어 줍니다. 용서한 만큼 용서가 이루어지고, 내가 자비와 선행을 실천한 만큼 용서의 은혜를 입습니다. 내가 굳고 견고할 때 그 용서에 다다르지 못합니다.
용서의 은혜속에 살아가십시오. 용서의 은총을 크게 입으십시오. 그것은 자비와 선과 진리에서 이루어집니다.
또한 다른 이의 허물의 용서에 대해서 말합니다. "너희가 다른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면,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실 것이다. 너희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 마태 6,15
나는 상대의 허물에 온유하게 되하는가? 관용의 덕을 갖고 있는가? 나의 온유와 관용은 선과 진리를 포기함이 아니라, 진리안의 나의 자비심을, 진정한 용서의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자비로운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자 되라. 먼저 나의 허물을 인정하는 이가 됩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주님, 나의 허물과 굳은 마음을 풀어주소서. 자비와 온유와 관용의 마음으로 나를 바라보게 하소서. 그리고 상대를 식별하고 선의로 대하게 하소서. 제 허물을 바로 볼 수 있게 하소서. 그리고 그도 허물도 고치고 새롭게 됨을 알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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