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진리, 선의 원천에서(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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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610회 작성일 22-09-30 09:31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흐르는 물에는 가재도있고, 송사리도 있습니다. 물방개도, 개구리 등도 있습니다. 어릴 때 늘상 그런 살아있는 것들을 보았습니다. 산에 가면 뱀도 있고, 다람쥐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살아있는 것들을 보기가 쉽지 않고, 멀리 깊은 산속에 가야만 볼 수 있습니다. 깊은 산속은 늘 물이 흐릅니다. 물이 흐르는 곳에는 생명이 흐르고 생명의 열매를 맺습니다.
흐르면 통하고 깨끗해지고, 마실 수 있고, 자라고 풍성하고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기에 흐르는 삶, 흘리는 삶은 소중합 니다.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도 흐를 수 있어야 합니다. 흐름은 끊임없음입니다. 끊임없이 흐를 때 흐르게 됩니다. 흐르다가 멈추면 곧 마르게 되고, 어떤 것도 살 수가 없습니다.
나는 생활에서 흐르고 있는가? 흐르는 삶을 살고 있나? 여러분 또한 흐름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멈칫 멈칫하거나 멈추고 있는가? 그러니 오늘부터 라도 흐름을 생각하고 그 흐름에 걸어가기 바랍니다. 길이 진리가 되는 것. 그 진리가 생명을 이루는 것은 그가 지금 걸어가고 흐르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늘에 있던 호박은 줄기를 내고 꽃을 피우고 작은 호박알이 달렸습니다. 그러나 비가오고 나서 꽃도 떨어지고 작은 호박알도 떨어졌습니다. 양지로 나온 줄기가 잎이 커지면서 호박꽃을 피웠습니다. 종종 작은 호박알이 크다가 떨어지 기도 하지만, 이제는 떨어지지 않고 호박이 크고 있으며 등줄기가 굵어지고 있습니다. 호박 스스로도 그늘을 넘어 빛이 비춰지는 것으로 줄기를 뻗으면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빛을 따라 줄기를 뻗는 호박, 그 성실함에서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의 선의, 선의 성실함. 그것으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습니다. 주위에 선의와 그 성실함이 끊이지 않는 이를 볼 때, 얼마나 믿음이 가겠습니까? 그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위로와 힘을 받고, 용기와 함께 희망을 얻습니다. 선의의 성실함. 선의를 갖고 끈기있게 나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선의의 성실함이 자신을 살리고, 이웃을 살리고, 모두를 살리는 것입니다. 그 선의의 성실함은 그가 진리와 진실,. 자비와 사랑을 지니고 있다는 것. 그리고 공정과 정의를 통하여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니 선의와 그 성실함. 인생 길에서, 사회 공동의 생활에 매우 소중한 생명의 길입니다.
길을 가다가 멈추면 아니감만 못하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시작한 선과 의로움. 그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내가 앞선 사람이고 윗 사람일 때 그 선함과 의로움을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 직분을 마치고, 앞선 사람도 윗 사람도 아니라고 해서. 선의와 의로움을 멈출 수 없습니다. 오히려 더 지혜롭고 슬기로움을 가지고 그 선의와 성실함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와 우리, 모두에게 생명의 흐름이 이어지고 꽃과 열매를 맺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이아 들어가면서 더욱 그 선의와 성실함이 깊어지기를 바랍니다. 선의와 성실함에서 더 아름다운 열매를 얻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길과 진리, 그리고 생명이다. 고 하였습니다. 공생활의 그 생명의 길 선포하시고, 지금은 교회를 통해서 성령과 함께 그 일을 이루십니다. 그 길을 멈추지 않으시고, 진리로 행사하시고 생명의 열매를 얻게 하십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 주님의 선의와 선의 성실함을 오늘도 알고 그 길을 걸어갑니다.
주님, 제가 당신의 길. 그 선의와 성실함을 알고 또한 따라가게 하소서. 그 길에서 나 자신에 충실하고 형제들에게도 충실한 자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끝내는 풍성한 선의의 열매를 맺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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