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 좋은 것을(202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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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07회 작성일 22-08-01 09:45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강아지풀 열매가 제법 굵어졌습니다. 강아지풀 열매는 크지는 않지만 많은 열매 알들이 있습니다. 해가 잘들거나 길섭에 있는 강아지풀 열매들은 알이 굵습니다. 쥐눈막이나 박새 그리고 참새 등에게 좋은 양식거리가 됩니다. 참새가 풀 줄기를 타고 내려가다가 열매 덩어리를 땅에 대놓고 열매를 쪼아 먹었습니다. 다른 참새들도 함께 쪼았습니다.
살아있는, 모든 존재들은 양식을 구합니다.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기 시작하면 열매가 풍성합니다. 열매가 풍성하더라도 그 열매를 따거나 거두어야 양식이 될 수 있습니다. 추수의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을 벌린다고 해서 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직접 따야 하는 수고가 동반됩니다. 그래야 나도 너도 우리도 모두의 양식이 되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도하는 이는 희망합니다. 기도하는 이는 다가갑니다. 기도하는 이는 걸어가고 만나고 대화합니다. 기도의 바람은 이루기 위함이고 성취하기 위함입니다. 기도하는 이는 양식을 마련합니다. 그 자신만이 아니라, 형제와 이웃을 위해서 우리 모두를 위해서 양식을 마련합니다. 그 양식을 마련하여 모두가 넉근히 배부르게 합니다.
기도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나만 양식을 먹는 것이 아니라, 너와 모두를 위해서 양식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간청하고 있습니까? 그 간청은 그를 통하고 모두를 통해서 모두를 풍성하고 흘러넘치게 합니다.
불의함이나 의롭지 못한 것에 기도하는 이는 없습니다. 그는 이미 죄의 어둠 속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빛을 볼 수 없고, 빛을 회피합니다. 어둠 속에서는 찾을 수 없고 나올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빛의 구멍이라도 찾게 되면 그는 그곳을 탈출할 수 있습니다. 가녀린 빛은 길을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목적지를 가게 하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잠시 잊은 여러분, 기도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기도의 은총과 복을 알기를 바랍니다. 기도가 얼마나 크고 창대한지를 알기 바랍니다. 그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선의와 진실을 바라며 기도합니다. 정의와 공정을 바라며 기도하십시오. 생명과 평화를 바라고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에서 양식을 마련하고 풍성한 양식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십시오. 주님께서 그에게 받고 얻고 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당신께 믿음으로 간청하는 이에게 이 모든 것을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주님, 저의 기도가 제게 양식이 되고, 형제에게도 양식이 되게 하소서. 희망이 간청이 되고 다가감이 되고 그와 생각과 마음과 삶을 이루는 자리가 되게 하소서. 당신께 드리는 기도가 생명이 되고, 모두에게 평화가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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