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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누구나(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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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25회 작성일 22-07-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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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새들은 둥지를 만들고 그 안에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작은 가지를 가져다가 가지를 엮어서 둥글게 만들고, 

그 속에 부드러운 풀로 보금자리를 만들고 알을 낳고 새끼를 기릅니다. 여리고 어린 새끼들이 편안합니다.

 

지난 폭우로 아까시아 큰 가지가 부러지면서 가지 사이에 만든 까지 둥지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둥지 안에 부드러운 풀들로 보금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새끼들을 다 내보내고 나서 망정이지. 새끼가 있을 때 떨어졌다면 새끼들은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미물들, 그들도 새끼들을 얼마나 귀하게 여기고 둥지를 만드는 지. 그 집을 만드는 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탄생. 그것은 신비요 경이입니다. 그 탄생은 존재의 원천 하느님께서 주시는 창조의 신비와 찬양입니다. 

존재하고 살아있는 모든 것. 그것은 하느님의 찬미를 통해서 태어났습니다. 

하느님의 창조의 신비과 그 경이를 좌지우지 할 존재는 세상에 아무도, 아무 것도 없습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당신이 주인이시고 당신께서 하십니다.

 

우리가 기뻐해야 하는, 감사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사랑을 받고 격려를 받아야 하고, 잘 살고 건강해야 할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사람. 그는 얼마나 귀한 존재입니까? 

얼마나 경이로운 살아있는 하느님의 창조의 신비입니까? 그 얼마나 큰 은혜요 선물입니까?

 

잘나던 못나던, 가지고 있던 그렇지 않던, 잘 생겼던 못생겼던, 크던 작던 선인이던 죄인이던, 설령 그가 불의한 자라 

하더라도 그는 하느님의 선하심과 자비하심과 사랑을 받아야 할, 하느님으로 부터 나온 자녀로서 천부적 사랑을 받아

야 합니다.

 

기쁨을 바라고 있습니까? 감사를 청합니까? 사랑받기를 원합니까? 행복하기를 바랍니까?

 

사람인 까닭에 그 하느님의 거룩한 얼을 지닌 인간이기에 누구든 기쁨과 감사가 넘쳐야 합니다. 

누구든 그는 사랑을 받아야 하고 행복해야 합니다.

 

우린 종종 태어남에서 부터 그런 평탄한 길, 좋은 길, 귀한 길, 환호의 길이 아닌 아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정의 우울함과 갖추지 못함 때문에 자연히 올바르게 길러지지 않고 어쩔 수 없이 굴절된 환경을 살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을 알고 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누구의 잘못, 죄라기 보다. 과거와 오늘의 삶의 현장에서, 그 무지에서 살 수 밖에 

없었던 그 무력감의 환경과 조건에서 운명적으로 받아야 하는 소산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 그렇다고 해서. 태어남의 신비, 가장 소중하고 귀하게 하느님으로 부터 태어난 인간 존재가 이렇게 사람에 따라서 

편차와 함께 소외와 왕따로 살 수가 있겠습니까

 

그래서. 우리의 담론은, 모두가 우리의 바른 손이 닿지 않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그도 기쁨을 얻도록 해야 합니다. 

그도 감사하고 환호하며, 곧 행복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그것이 탄생의 신비, 하느님의 찬미를 이루는 일입니다.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것. 그것은 나와 너, 우리와 모두, 함께 이룰 하느님 탄생의 신비의 경이와 찬미입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행복합니다.

 

수요일은 기쁨과 감사, 그리고 기도의 날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늘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하라.  말씀을 묵상합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주님, 오늘 나의 시작에서 만남에서 그리고 일과 과제에서 모두가 기쁨과 감사와 그리고 기도가 넘치게 하소서. 

그 기쁨이 함께 하고 감사와 기도가 함께 하게 하소서. 왕따되거나 소외되는 이가 없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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