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 거룩함으로(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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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24회 작성일 22-07-25 11:19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마음 깊은 데서부터 청하는 기도가 있습니다. 마음 깊은 것은 그의 삶의 참된 가치고 목적입니다. 마음 깊은 바람은 무엇인가? 나와 모두가 함께 바라고 희망하며 동시에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생각합니다. 청원의 기도는 나의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원의와 희망, 간절함입니다.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은 다음, 숨어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마태 6,6). 하느님 아버지께서는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 지 알고 계신다(마태 6,8). 나의 원의와 희망, 그 바람을, 나의 필요를 하느님께서 먼저 아십니다. 믿음의 기도를 바칩니다.
기도의 정신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는 것입니다. 거룩함은 행위와 함께 이루어집니다. 곧 하느님 나라의 길의 방향에 맞추는 것입니다. 곧 아버지의 뜻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노력합니다. 일용할 양식도 청합니다. 용서함으로 기도합니다. 죄의 유혹을 극복하고 악을 피합니다.
세상 누구나 자기와 가족과 관련된 사람들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누구나 그렇게 합니다. 먹을 것, 마실 것, 입을 것도 얻어야 합니다. 그런 필요를 추구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인간사에서 필요합니다. 그것을 추구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면서도 기도의 방향과 그 길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아버지의 이름의 거룩함을 밑바탕으로 해야 합니다. 그것을 수락해야 합니다. 그래서 선함과 참됨, 정의와 공평함으로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거룩함에 배치되는 불의함과 의롭지 않은 것은 멀리합니다.
하느님 나라에 방향을 맞추고 아버지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는 그 기도는 하느님과 통하고 이웃과 통합니다. 그리고 모두와 통하게 됩니다. 통한다는 것은 흐르고 또 스스로 깨끗해지며 생명의 건강함과 풍성함이 있습니다. 꽃을 피우고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하늘의 새들은 씨를 뿌리지 않습니다. 거두지도 않습니다. 곳간에 모아들이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먹여 주십니다. 사람은 귀하고 주님을 따르고 섬기는 이들은 더더구나 귀합니다. 그들에게 몸소 필요한 것을 마련해 주십니다.
주님께서 청하고 찾고 두드리라. 고 하였습니다. 하느님 나라의 방향에 따라 그 뜻을 이루려고 하는 모든 이들은 용기 있게 힘차게 청하십시오. 찾고 두드리십시오. 믿음을 가지고 성령께 의탁하여 청하십시오. 필요한 것을 아시는 하느님께서 몸소 이 모든 것을 우리 모두에게 이루실 것입니다.
주님, 오늘 당신 이름의 거룩함으로 살게 하소서. 하느님 나라와 그 길을 따르게 하소서. 당신이 기뻐하시는 모두의 풍요와 풍성함을 얻게 하소서. 필요한 것을 넘어 모두에게 평화의 선물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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