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 그 현장에서(2025.07.21)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92회 작성일 25-07-22 13:38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현장에 나아갑니다. 그 현장에 나아가기 전에 그 현장이 어디인지를 생각합니다. 그 결과를 확인하고 확증하기 위해서 그 현장에 나아갑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 "'현장에서 해결하라! 현장에서 기도하라'"
현장에는 그것의 과정이 있고, 결과 곧 끝이 있습니다. 주체가 있고 객체, 대상이 있습니다. 때와 장소가 있고, 행위과 그 틀이 있습니다. 이유와 동기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나아갑니다. 현장에 나아가지 않고서는 지식이나 경험을 생각해서 판단하고 식별합니다. 그것도 좋은 것이지만, 현장에서 이 지식과 경험을 확인하고 확증할 수 있습니다. 결과에 대한 실질적 기도를 하게 됩니다.
우리는 기도를 합니다. 현장에 갈 수 없을 때, 지식과 앎으로 기도합니다. 그 기도 중요합니다. 기도는 우리를 주님께 마음을 향하게 하고, 주님의 마음을 움직이시도록 합니다. 그런데 현장에서의 기도는 주님의 마음을 뜨겁게 하게 하는 것이요, 몸소 주님께서 그곳에서 우리 모두에게 개입하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기도에 우리를 활짝 열게 합니다. 그 뜻이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것. 현장의 기도는 기도를 완성하는 것입니다. 행위의 기도입니다. 이룸의 기도입니다. 현장에 가지고 않고 기도하는 것은 그 기도가 마음과 생각에 머물게 되는 것이지만, 현장에서는 희노애락에 동참하고, 구체적인 고통의 현장에서 실제적 이룸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기도함이란 주님을 실제로 닮는 것이고, 그분의 뜻을 이루것이며, 실제의 기도의 제자가 되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기도하는 것은 그 사람과 그 사람 안에 있는 주님을 잊지 않는 것이고, 그 기도가 신실하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현장에서 멀리 떨어져 기도하지만, 더 구체적인 것은 그 현장으로 나아가고 그 현장에서 만나며 기도합니다.
아프고 불편한 이들이 예수님께 다가왔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현장으로 오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그 어렵고 아프고 고통받는 현장에 가셨습니다. 멀리 원격으로도 치유와 해방을 알릴 수 있는 예수님께서 그 현장으로 가셨습니다. 그 현장에서 그들과 함께 하시고 대화하시고 말씀을 전하셨며, 당신의 권능의 말씀을 고치고 치유하고, 어두운 영을 쫓아내셨습니다.
주님의 말씀과 복음은 현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아버지의 하느님 말씀을 가지신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늘의 그 곳에 머물러 있게 하지 않으시고, 아버지의 말씀으로 그 말씀이 땅에서 이루어지게 하셨습니다.
현장에 '답'이 있습니다. 현장에 있으면서 기도하고, 기도하면서 현장에 나아갑니다. 그렇게 주님의 법, 복음을 이룹니다. 그렇게 현장을 알고 사랑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그 청함이 현장을 알고, 찾고, 현장에서 기도합니다. 주님, 오늘도 기도하게 하소서. 또 현장의 기도가 되게 하소서. 현장의 기도와 청원을 통하여 모두가 함께 그 기쁨을 알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