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스스로 자유를(20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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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79회 작성일 25-08-06 13:41본문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스스로 일어설 때, 위로가 됩니다. 자유로울 때 즐겁고 기쁩이 있습니다.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에서 자유로우며 풀려지기를 바랍니다. 묶이고 엉킨 것을 풀기 위해서 묶이고 엉킨 것을 찾아야 합니다. 이를 찾기 위해서, 수고와 노력을 들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는 풀어가는 그 수고와 노력을 멈추지 않습니다. 그래야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이집트의 억압과 노예 생활에서 해방되어 나오기 전, 그들은 그곳에서 당했던 고역과 고욕에 울부짖으며 탄식하였습니다. 자유를 잃은, 노예 생활에 고역에 시달리는 이들, 사람들, 공동체가 얼마나 절망적이겠습니까? 우리 나라도 일제의 치하에서 사십년 가까이 그런 고역과 고욕을 겪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자손들은 자유와 해방의 기쁨도 잠시, 그들은 굶주림, 목마름, 추위과 더위에 눌림과 괴로움에 탄식하였습니다. 이집트에서 쉬며 먹고 즐기던 고기와 채소, 양식 등을 생각하며 원망하고 그들을 이끌고 나온 모세에게 달려들기 까지 하였습니다. 그들이 주님의 자유를, 해방을 잊지 말았어야 했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자유를 얻었습니까? 억압과 눌림에서 해방되었습니까? 자유에 대해서 생각하기 바랍니다. 자유를 묵상하기 바랍니다. 나의 자유는 무엇인가? 이 자유에서 나는 무엇을 누렸는가? 그 자유와 해방에서 주님께서 주신 은혜와 선물은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아니, 이 자유를 거스르고 무시했을 때, 희망과 기쁨, 생명과 구원은 내게 어찌 되었는가? 성찰합니다. 그 구렁과 늪은 무엇이었는 지 생각합니다. 그러니 오늘 그 자유를 위하여, 그 해방을 생각합니다. 그 자유에서 흔들리지 말고, 그 자유에서 흩어지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 자유. 그 해방은 주님을 영접함에 있습니다. 그분을 다시 만나고 그분의 길을 걸음에 있습니다. 그렇게 그분의 생명력을 지니는 데 있습니다. 먹고 마시지 못하고, 춥고 덥다고 탄식하고 원망하며, 왜 '나만" 왜 괴롬과 고통이 있는가? 주님을 원망해서는 자유를 얻을 수 없습니다. 행복할 수 없습니다. 감사할 수 없습니다. 지금껏 주님의 인도와 돌보심에 감사하십시오.
우리는 주님의 길을 따르지 못하고, 주님의 일과 사랑에 멀리 있었고, 그것과 무관하게 살았던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봉사나 신심 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주님 없이, 내가 우선이었고, 내 것이 먼저이었음을. 주님의 일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나의 허식, 허례, 허영이었음을 생각합니다. 주님을 잊고 그분을 붙잡지 못했던 것을 반성해야 합니다.
감사는 다시금 그분께 그분을 영접함에 있습니다. 선과 진리의 주님을 꼭 붙드는 데 있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바라볼 때, 그분께 나아갈 때, 어둠에서 그분의 얼굴을 보고 고개를 들 때 감사가 있습니다. 주님을 영접할 때, 자유가 감사가 되고 기쁨이 됩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주님, 스스로 자유를 살게 하소서. 선과 진리에의 자유를 참 자유임을 알게 하소서. 감사는 자유와 해방의 하느님의 뜻을 되새김에서 초심이 선물에 대한 새로운 결심과 노력에서 이루어짐을 알게 하소서. 주님, 자유에서 당신을 찬미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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