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 믿음에서(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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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813회 작성일 22-06-30 09:39본문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흐르면서 씻고 깨끗히 합니다.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 그것은 언젠가 하늘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물이 수증기가 되고 비가 되고 눈이 되고 어름 그리고 물이 됩니다. 그리고 물은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하느님이신 성자께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셔. 인간 예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서 가장 고통스런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하였습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한 당신의 길. 그 길이 모두에게 구원자가 되셨습니다.
용서. 용서는 낮은 곳으로 흐르는 물처럼, 비움과 겸손에 있습니다. 비우지 않으면 용서를 이룰 수 없습니다. 겸손하지 않으면 용서 받을 수 없습니다. 흐르지 않음 혼탁함을 깨끗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잘못을 하든지, 그가 잘못을 하든지 용서. 화해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먼저 비움이 있어야 합니다. 낮추임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화해가, 용서가 이루어집니다. "잘못하지 않았는데, 먼저 손을 내밀거나 낮출 필요가 있는가!" "그가 먼저 잘못했다고 하지 않으면 용서할 수 없어!"
반대로 내가 잘못한 것이 생각 날 때, 낮추고 비워야 합니다. 용서 받는 것도, 자신을 낮추고 겸손할 때 가능합니다. 우리는 잘못하고서도 그것을 무시하고 넘어갈 때가 있습니다. "그가 그런 것 쯤은 이해할 수 있을 것야! 그런 것쯤은 보통 그대로 받아주는 것 아니야!" 할 수 있습니다.
용서는 먼저 낮추고 비우는 데 있습니다. 그렇게 해야 용서가 이루어집니다. 다른 이가 나를 용서해 주어도 내가 비우고 겸손해지지 않으면, 그 용서는 완성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는 신뢰를 깨뜨리고 불신을 깊게 하게 됩니다.
중풍 병자는 친구들에게 자기를 치유자 예수님께 데려가 달라고 합니다. 친구들은 그를 평상에 뉨과 함께 예수님 앞에 데려옵니다. 그가 예수님께 왔을 때 예수님께서는 그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와 함께, 죄를 용서받았다. 하였습니다.
예수님께 다가가는 마음, 그것은 자신의 희망과 비움과 겸손입니다. 희망과 비움과 겸손 그리고 행동이 그의 믿음이었습니다. 믿음은 희망하고 비우고 겸손함에 있습니다. 그의 믿음에서 그는 병의 치유 뿐 만아니라 그의 죄까지도 용서 받았습니다.
주 예수님을 믿습니다. 십자가의 속죄 제헌으로 우리의 모든 죄와 죄로 인한 상처까지 치유와 함께 용서받았음을 믿습니다.
우리는 확증합니다. 진심어린 회개를 통해서 믿음으로 죄를 고해했을 때, 우리의 죄를 용서받았음을 그 은총의 힘으로 압니다. 거룩한 미사 제헌에서 빵과 포도주를 축성의, 그 믿음에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와 성혈을 모시고 있음을 믿습니다. 그 성체를 통해서 모든 죄가 용서받았음을 믿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를 용서받았음을 그 은총의 힘으로 알고 깨닫습니다. 그리고 주님을 찬미합니다. 믿음으로 용서 받습니다.
목요일은 용서의 날입니다. 용서는 주님께 대한 희망과 겸손과 비움, 그 믿음에서 이루어집니다. 그 믿음에 은총의 충만함을 내려주시고, 그 죄를 용서받고, 죄의 상처의 치유를 알게 됩니다. 주님을 찬미합니다.
주님, 성령을 믿습니다. 당신께 대한 희망과 겸손과 비움을 통하여 그 행위를 통하여 제 죄가 용서받고, 죄로 인한 상처가 온전히 치유받았음을 믿습니다.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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