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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용서, 불편함을 넘어(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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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34회 작성일 22-04-21 09:34

본문

목요일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몸이 불편한 이가 있습니다. 종종 길을 가다가 강아지나 반려 동물 가운데서 몸체가 불편한 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할 때 드는 생각은 측은한 마음이 듭니다. 

 

불편한 당사자는 불편함을 극복하였기 때문에 상대로 부터 측은한 마음을 들게 하는 것을 바라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신은 불편을 극복하고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으며, 굳이 상대로 부터 측은한 마음을 들게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장애를 가진 이가 그 장애를 극복하지 못했을 때는 그런 측은한 도움을 받기를 

원하기도 하지만, 장애를 극복한 이는 더 이상 그 도움을 받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장애를 극복했다는 것은 그가 이미 성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금 불편하게 보이거나 불편할 뿐이지 마음은 

이미 이룩하고 성취했습니다. 몸은 불편할 모르나 정신은 성하고 생생하게 살아있습니다. 

 

사람은 각가지 불편함이 있습니다. 걸림돌이 있습니다. 종종 장벽을 느낄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불편함을 극복하기를 쉽게 합니까? 걸림돌을 잘 치워버립니까? 장벽이 있을 때 그것을 부술 수 있습니까?

 

믿음을 가지고 용기를 가직 불편함을 치워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걸림돌을 즉시 치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장벽이 나타났을 때는 장벽을 넘거나 그것을 부술 수도 있어야 합니다. 그런 용기는 나 스스로 보다는 주님의 

믿음과 은총을 통해서 하게 됩니다. 내 스스로는 그것이 어렵고 힘들지만, 주님의 은총과 그 믿음으로 그것을 해 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은총은 힘과 권능이 역사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부활의 은총이고 성령의 힘입니다.

 

불편함에 머물러 있는 것. 걸림돌에 계속 넘어지는 것. 장벽을 넘거나 부술 마음이 없는 것은 지극히 인간적인 너울 

속에 사는 것이고 주님의 은총을 희망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 안에 게으름과 장애가 있고 믿음이 없습니다. 

게으름과 장애를 벗어나십시오. 게으름에서는 어떤 바람도 희망도 이룸도 있을 수 없습니다. 

 

용서는 편치않은 것. 걸림돌을 치우는 데서 시작합니다. 불편함을 벗어 버리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걸림돌을 치우십시어. 장벽이라면 넘어가는 것. 어떤 경우에는 그것을 부수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느님의 창조의 선함과 사랑과 창조가 이루어집니다.

 

오늘 어제 불편한 일이 있습니까? 즉시 털어 버리십시오. 걸림돌이 있습니까? 그냥 넘어가십시오. 장벽이 있습니까? 

그 장벽을 넘어가십시오. 

 

산에서 내려오는 작은 물들은 개울이, 시내가 되고 강물이 되고 그러고는 바다로 흘러 들어갑니다. 

물이 흘러서 바다에 가듯, 불편함 걸림돌 그리고 장벽까지도 그곳을 흘려 내려보내기 바랍니다. 

물은 결코 그것을 그대로 두지 않습니다. 기거이 흘려보내고 바다로 흘러가게 합니다. 물의 흐름은 장벽도 허뭅니다. 

물과 그 안에 있던 것들 모두를 흘러가게 하듯, 불편함, 걸림돌, 설령 장벽까지도 그것을 함께 흘려 버리고 

물에 띄워서 흘러 가도록 보내기 바랍니다.

 

용서. 불편함 털어버리는 것. 걸림돌을 치우고, 장벽을 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용서가 시작되고 그것이 가능합니다. 나를 위해서, 또 그를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모두를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용서는 하느님의 은총과 그 섭리에 모든 것을 맡기고 불편함과 장애들을 흘러 내보내는 것입니다. 

 

목요일 용서의 날입니다.
"성령을 받아라. 너희가 누구의 죄든지 용서해 주면 그가 용서를 받을 것이고, 그대로 두면 그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요한 20,22-23

 

주님, 오늘 그 불편함을 떨치게 하소서. 그것이 일상을 그르치지 않게 하소서. 주님, 장애를 치우게 하소서. 

그 걸림돌이 나를 다시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하소서. 주님, 장벽. 그것이 당신을 향한 장벽이라며 그것을 넘게 하소서. 

그것을 넘을 용덕을 주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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