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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게으름을 벗어라(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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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19회 작성일 22-04-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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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농부는 봄에 밭을 갈고 씨를 뿌려 농사를 짓습니다. 새는 봄의 알맞은 계절에 활동을 시작합니다. 제 때가 있습니다. 

그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자연의 때는 창조의 때, 인간을 포함하여 모든 생물이 그 때를 따라서 활동하고 그것을 

이어갑니다.

 

시작할 때가 있고 움직일 때가 있습니다. 걸어갈 때가 있고 머물 때가 있으며 멈출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고 봉헌할 때가 있고, 마음먹은 일을 중요한 일을 해야할 때가 있습니다.

 

계절의 때를 맞추어야 하는 것처럼, 그 시기와 날과 달에 맞추어야 하는 것처럼, 더욱이 꼭 해야 할 일 있는 것처럼, 

그 자리 그 때에 그 일을 해야 자라고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무슨 일에 마음을 두고 걸어가고 실행해야 하는 지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습니다. 

설령 잘 모른다고 해도 주위의 사람들이 이미 말을 해주었고, 그것을 보았고 알았습니다. 

아직 그것을 모르고 있다면 나는 게으른 사람입니다. 지식에 눈을 감고 귀를 닫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그 기간이 참으로 오래되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가련한 사람입니다.

 

게으름은 무지의 뿌리입니다. 게으름에서 식별의 멈춤이 있습니다. 게으른 이는 참 지식에 이를 수 없습니다.

 

참된 것에 대한 게으름을 경계해야 합니다.

의로움에 대한 고개 돌림을, 그 게으름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관대함과 온유함의 게으름을 알아야 합니다. 관대함과 온유함은 세상 무엇보다도 큰 재산입니다. 

 

사랑이 부족하고 자비가 결여됨을 경계해야 합니다. 애덕으로 주님을 향함입니다.

인색하고 이기적인 나를 바라볼 줄 알아야 합니다.

내 필요한 것은 챙기면서 다른 형제의 필요를 외면하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무지의 원천을 가지고 있는 나를 분별하고 식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런 무지를 가지고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무지를 가지고 산 그 해와 날들은 나를 행복하게 해 주지 못했고, 그것을 가지고 있는 한 앞으로도 나는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참된 것을 찾아나서 십시오.

의로움을 가치로 삼고 새로 시작하십시오.

좀더 관대함으로, 그 온유함으로 사람을 대하십시오.

베풀고 나누고, 그 사랑과 자비로 만나십시오.

 

더 풍성하고 풍요롭고 그 다채로움으로 더불어 살아가십시오. 결코 손해가 있을 수 없습니다.

무지는 선과 진리의 멈춤에서 나타나고, 자비와 사랑의 중단에서 나타납니다. 

지식은 선과 사랑과 진리의 행함에서 이루어집니다.

 

청할 것. 참 지식입니다. 무지가 아니라 식견과 참된 분별력입니다. 그것은 참됨, 선함, 아름다움의 헌신입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그 참 지식을 청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게으리지 않습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주님, 제가 의로움과 선함으로 충실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관대함과 온유함으로 너그러움의 자산을 풍성하게 하소서. 

나의 풍성함과 풍요를 위해서 선업의 꽃을 피우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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