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과 진리,항구함(2022.03.18)
페이지 정보
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37회 작성일 22-03-18 11:10본문
금요일은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선한 목적, 그 길을 알고 있는 이는 그 길을 가는 것을 중단하지 않습니다. 선하지 않거나 옳지 않는 길을 가는 이는 그것을 멈추게 됩니다. 비록 올바르지 않은 길이 비록 자기에게 이익이 되고 금방은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결국은 올바르지 않은 일은 성공할 수 없습니다.
돈 많고 힘이 있고 호사스럽게 사는 이들, 그 가족들, 자기만 알고 배부르며, 남의 어려움과 가난함을 눈길조차 주지 않는 이들, 그들의 결과가 좋을 순 없습니다. 그들을 나쁘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나이 그 세월 동안 선함을 좋음을, 참됨을 아름다움을 갖추지 않고 살아왔다면, 그것은 단순히 세월만 지난 것이 아니라, 그의 부끄런 인생 여정에서 가족, 자녀들, 이웃, 친척들에게 까지 불편함과 부담과 고통을 주어 온것입니다.
그런 불쌍하고 초라한 사람에게 그를 위해 기도만 하게 되지 않습니다. 그의 불의함과 그릇됨이 그런 전언이 가족과 주변에서 끊임없이 회자되고, 그 말들이 흘러 다니고 있습니다.
돈이 많고 많이 가지고 있는 부모가 돌아가면, 그 후손들에 의해서 물질적, 금전적, 재산 등의 분쟁이 일어납니다. 결국은 같은 형제 자매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싸우고 분쟁하고 결국은 남남처럼 되어 버리곤 합니다. 부모가 재산이나 돈을 안물려 주었을 때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돈과 재산을 넘겨줄 때에 공명정대하게 하지 못한 경우에 늘상 그런 분쟁이 생기고 부모 형제 가족 전체가 균열을 가져오고, 원수가 되는 일을 자주 발견됩니다.
길과 진리, 그 생명의 길을 가는 이들은 재산이나 돈이나 가지고 있는 소유로 형제들이나 이웃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을 경외하고 형제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 봅니다. 자기에게 돌아올 재산이나 물질을 자기 소유로 바라보지 않고 가족과 이웃, 사회와 공동체의 선익과 공평한 정의의 사랑으로 바라봅니다.
실상 가족 중에 어려운 형제가 있고 가난한 형제가 있는 경우에, 그를 도와주고 그가 건강해지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가지고 있으면서 더 가지려하고, 더 획득하려 하는 그런 불의함과 몰염치가 있습니다. 자기가 상대의 가난한 이를 도와준다고 해서 그의 재산이 축나는 것도 아니고 어려워지는 것도 아닌데도,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더 꽉 쥐고, 더 많이 얻으려는 집착과 아집을 보입니다. 이런 이에게 어찌 자비와 사랑, 정의와 공정이 있겠습니까? 어찌 그런 이를 두고 평화와 생명을 말하겠습니까?
우리는 십일조를 생각합니다. 그것 열 전부가 내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것입니다. 그 가운데 열 중에 하나는 그분에게 돌려드리는 마음이 십일조 정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난한 유랑민들이었습니다. 우르 하란을 거쳐서 가나안땅으로, 그리고 그 가난과 굶주림 때문에 이집트로, 그곳에서 더부살이하면서, 마침내는 속박과 구속 때문에 광야로, 그리고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습니다. 하느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늘의 별들처럼, 바다의 모래알 처럼 민족을 크게 하고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무일푼이었던 그들이 가나안에 와서 정착하고 가나안에서 농사를 짓고 양들을 치면서 얻었던 것 열중에 하나를 주님께 돌려드렸던 것입니다.
사실 우리의 자선은 그분께서 주셨고, 그분의 것을 돌려 나누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것이 아니라, 그분껏. 그분것이니 당연히 열의 하나를 그분께 돌려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길 진리 생명이다. 고 하였습니다. 진리의 길을 가는 것. 그 생명을 위해서 내게 주어진 것들이 결국 내 것이 아니라는 마음과 확신이 필요합니다. 나의 모든 것. 거저 주셨고 그리고 거저 얻은 것. 종국에는 그것이 오직 그분껏이라는 판단을 갖습니다.
진리의 길, 생명의 길은 그분께 돌려드림으로 이웃에게 돌려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생각 마음 힘 능력 소유 등 모든 것이 그분을 통해서 왔습니다. 선의와 진리와 정의와 사랑의 마음으로 그것을 그분께 돌려드립니다.
금요일은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주님, 당신께 받은 것. 모두가 내것이 아니라 당신의 것임을 알고 굳게 믿게 하소서. 그것을 마음과 생각으로서만이 아니라 실체로 이웃과의 나눔의 실천이 되게 하소서. 주님의 주신 것으로 당신의 일을 정당하게 하소서. 당신을 향한 열의 하나의 마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