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함. 초심에서(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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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02회 작성일 25-07-14 14:20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
초심, 처음 마음으로 산다는 것.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초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습니다. 초심은 순수하고 바르며 참 좋은 뜻과 결정을 담고 있습니다. 초심은 아름답습니다.
여러분! 어떤 일과 일, 희망하고 염원했던 일의 초심을 생각하기 바랍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초심이 어떻게 되었습니다. 그 초심으로 줄곧 살아오면서 무엇이 있고, 지금은 어떠합니까? 그 초심의 순수함과 진실함으로 오늘이 있습니다. 그 초심을 생각하고 그 순수함으로 다시 돌아가 노력하기 바랍니다.
혹시 초심이 바뀌거나 변하였습니까?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초심은 선한 것이고 좋은 뜻, 그리고 하느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초심은 나를 위하고 다른 형제를 위하는 일입니다. 하느님께 의탁한 마음입니다. 초심을 되찾기 위하여 기도하기 바랍니다. 한 두번이 아니라, 그 초심을 위해서 꾸준히 기도하기 바랍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희망하고 그 뜻을 두었고, 나와 모두를 위하여 시작한 일이었기에. 초심에 머무르면 모든 일과 만남과 삶에서 성실함이 있을 것입니다. 그 초심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만남도 있었고, 일상과 그 여정에서 열심히, 어떻게 생각하면 치열하게 살아왔습니다. 물론 잘 살려고 노력하고 희생하고 수고하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이 바쁨과 연속과 많은 일과 만남에서 처음의 만남과 기쁨과 희망에서 초심의 순수함과 성실함을 나도 모르게 놓치고 있었습니다. 단지 "그 일과 만남이 주님일이고, 주님께서 내 안에서 일하고 있는거야!"하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일과 만남에서 그 안에서 주님께서 일하시고 선한 일에서 주님께 내 안에 일아시지!" 말하면서도 다시금 초심으로 돌아가는 주님의 제자가 되기 바랍니다. 초심의 희망과 믿음, 순수함과 진실함으로 살아가기 바랍니다. 그 초심을 위해서 기도를 시작하고 그 초심을 알아채기 바랍니다. 초심을 새롭게 하십시오.
바오로 사도께서 삼년 반이나 선교하였던 에페소 교회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너는 인내심이 있어서, 내 이름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지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너에게 나무랄 것이 있다. 너는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저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추락했는지 생각해 내어 회개하고, 처음에 하던 일을 다시 하여라. 네가 그렇게 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으면, 내가 사서 네 등잔대를 그 자리에서 치워 버리겠다. 하였습니다(묵시 2,4-5).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 교회의 처음에 지녔던 사랑을 기억하라. 회개하며 돌아오라. 고 였습니다.
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주님께서 청하라. 찾으라. 두드려라. 하셨습니다. 우리의 바른 일에서, 주님의 일에서 초심을 잃지 않습니다. 초심에서 주님 앞에 나아가고, 주님의 사랑의 길을 걸어갑니다. 그 초심에서 주님의 마음에 드는 제자가 됩니다.
주님, 오늘 당신의 일에서, 그 만남과 그 모임, 그 길에서 당신께 드리는 선하고 참되고 자비의 초심을 다시 갖게 하소서. 기도의 봉헌으로 그 초심을 새롭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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