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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그 만남을(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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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25-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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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만남에 감사합니다. 어제의 만남, 그리고 오늘의 만남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일의 만남을 생각하며 감사합니다. 만남에 감사합니다. 지난날의 만남에 얼마나 감사함과 찬양가 있었습니까? 그리고 어제 만남에서 고마움과 기쁨이 있었습니까? 비록 어제 피곤하고 힘이 들었어도, 되돌아 보면 감사할 뿐입니다. 설령 어제 반대, 그릇됨, 의롭지 못함에도 감사합니다. 그것으로 제대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내일도 있고, 내일이 오늘이 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일을 생각하면 "어떻게 내일을 맞이하지?" "힘이들면 어떻하나?"하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내일도 또한 감사가 있음을 믿고 내일을 맞이합니다.

 

  어제를 생각하면 그 불편함과 버거움과 고통과 시련이었어도, 우리는 오늘 감사합니다. 지금 건재하고 있고, 또 주님께서 몸소 그렇게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가 선과 진리, 평화와 생명의 길로 나아가는 한, 우리는 비록 간난을 만난다 하더라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감사는 '사람'에게서 옵니다. 지난 날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습니다. 내일도 '사람' 그들을 통하여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만남을 소중히 생각하십시오. 보배로 여기십시오. 그 사람이 진주요 보물입니다. 만남을 그렇게 귀하게 여깁니다. 설령 내게 불편함과 나를 곤궁에 몰아넣는다 하더라도 그들에게 '감사'하십시오.

 

  예수님은 '사람'에게 감사하였습니다. 당신께서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기 시작하였을 때, 당신은 요한이 보낸 사람을 만났으며, 갈리래아 호숫가에서는 구체적으로 당신의 제자가 될 '어부'들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각계 각층의 사람들, 병자, 불구자, 마귀들린 이들까지도 만났습니다. 하물며 죄인들,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분을 만난 모두가 죄에서 벗어나며 치유를 받고 자유와 해방을 얻었습니다.

 

  만남은 회복과 치유를 지향합니다. 비록 버거움과 스트레스 였다 하여도. 우리는 만남에서 자유와 해방을 희망하고 만납니다. 그러니 그 만남이 좋고 아름답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어제 만났던 이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이 회복과 치유를 얻었는가?를 오늘 만날 사람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이 얼마나 자유로운 것인가?를 내일 만날 사람들을 생각하십시오. 그들이 만남에서 얼마나 자유로워질 것인가?를 

 

  어제 만남이 비록 힘들고 버거웠을 지언정, 그 만남을 기쁨으로 감사로, 보배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은혜의 향연 속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 만남이 자유를 주고, 해방을 주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어제 만남에 감사하고, 오늘 만날 이들을 감사하십시오. 내일 힘듦이, 갈등이 예상된다.하더라도 내일은 내일로 생각하고 감사하기 바랍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 만남에 감사합니다. 오늘, 그리고 내일 만남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진리와 선, 정의와 평화로 만납니다. 모든 것을 선으로 이끄시는 하느님께서 그렇게 해 주실 것입니다.

 

  주님, 오늘 만남을 순수히 바르게 해 주십시오. 선과 평화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만남이 감사가 되고 또 감사와 그것의 찬양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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