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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같음과 엇갈림(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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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741회 작성일 22-02-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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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세상을 살다보면 다양한 길을 오고가고 있습니다. 어떤 이는 이쪽으로 어떤 이는 저쪽으로 또 다른 사람들은 이쪽 

저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자기가 원하는 방향을 가고 있습니다. 그들의 각각의 길이 있고 목적지가 있습니다.

그들이 각각 오고갈 때, 왜 그 방향으로 가느냐? 왜 그 길로 가느냐?하지 않습니다. 오고가는 그들을 보아줍니다. 

그들은 그들 각자 하고자 하고 선호하는 길을 가기 때문입니다. 

 

그가 그길을 선호하고 가고자 하는 것은 그 길과 그 방향을 한 두번 다니는 것이 아니라, 줄곧 그곳을 오고갔음은 

뜻합니다. 그러기에 그 방향과 길을 선호합니다.

다시 말하면 나 자신도 선호하는 길이 있고 내가 가고 있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또한 다른 이도 그들의 방향과 길에 

관해서도 각각 마찬가지로 그렇습니다.

 

한편 각각의 길을 가면서도 때로는 함께 가야할 때, 그 장소가 있습니다. 함께 가야할 경우에 나는 그 방향과 

목적지를 알고 있지만, 그가 그 방향과 목적지를 알고 있지 못할 때, 그런 경우는 내가 먼저 그 방향과 목적지를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는 그길과 그곳을 지금껏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방향이나 목적지를 알고 있는 나는 그 길과 

방향과 목적지를 알려 주는 것이 좋음이고 기쁨입니다. 왜냐면 그 길과 목적지는 행복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길과 방향과 목적지를 이미 알고 있는 나는 기쁨과 동시에 감사합니다. 이미 나는 그 길과 방향 그리고 그 

목적지 때문에 얻음 복과 은혜가 크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길을 가고 있던 이들을 찾아가셨습니다. 먼저 그들에게 다가가셨습니다. 그들과 만나고 이야기하고 

그들의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였습니다. 그러고 당신의 길과 방향을 그들에게 알려주고 그들과 함께 하고서는 그들이 

당신의 길과 방향으로 그 목적지로 가도록 하였습니다.

 

어부와 그리고 세리의 길은 당신의 하느님 나라의 길과 방향이 달랐습니다. 그런데 어부의 일과 세리의 길을 걷는 

그들에게 다가가시어 먼저 그들과 이야기 하고 그들을 불렀습니다. 함께 길을 가고 한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면 먼저 

그 길을 아는 이가 찾아가야 합니다. 찾아가서 이야기하며 자신의 길과 목적지를 알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 목적지가 희망이고 기쁨이며 행복이라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한편 그가 길과 방향, 그리고 목적지를 알고 

있기에 행복한 사람입니다. 목적지를 안다는 것은 자신과 공동체의 이룸을, 그 완성을 이미 본 것이기에 그는 신명이 

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감사는 하느님 나라의 길에서 그 방향에서 그 이룸에서 동반자들을 얻은 것이었습니다. 

그 제자 동반자들 덕분에 그분은 행복했고 기뻤습니다. 자연히 감사가 이루어졌습니다.

 

걸어가십시오. 그 방향으로 가십시오. 그 목적지로 가십시오. 그리고 다른 형제와 함께 걸어가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함께 그 목적지에 도달하십시오. 동반할 사람이 없다면 기도하십시오. 추수할 일꾼을 보내달라고 

청하십시오. 그와 함께 걸어가면 기쁨과 감사, 환호와 환희를 체험하십시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주님, 다름을 바라보고 인정하게 하소서. 그 다름이 참 목적을 만날 때 다가가게 하소서. 

만남과 대화를 통하여 좋음과 참됨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서로 나누게 하소서. 

그와 함께 그 길과 그 목적지에 가면서 함께 기뻐하고 찬양하게 하소서. 감사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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