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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진리의 길. 기도와 선의 항구함(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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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4-26 09:27

본문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우리가 어려운 일이 있을 때, 그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주님께서 계시는 곳. 

주님의 자리로 갑니다. 그곳에 앉아서 고요히 그분 앞에 머뭅니다. 주님께 청합니다.

 

"주님, 저는 이러 저러한 일이 있습니다. 이 일은 제게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 이 일에 대해서 깨달음을 주시고 

길을 알려 주십시오."

  "주님, 당신께 청하고 의견을 구하는 것은 나 자신 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저의 기쁨과 이웃, 그리고 모두의 기쁨을 

위해서 그렇게 합니다. 주님, 제게 당신 의견을 알려 주소서!"

 

  우리가 선하고 참되며 모두를 거룩하게 하는 것을 청할 때, 그분께서 그것을 들으시고 또 그 의견을 주시며 길을 

열어 주십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는 주님께서, 내가 진리의 길을 걸어갈 때 그 생명의 길을 마련해 주십니다.

  여러분, 그것이 선하고 참된 일이라면 주님께 청하십시오. 평화와 자비와 사랑 그리고 공정의 일이라면 주님께 

청하십시오.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요한 14,12

"너희가 내 이름으로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내가 다 이루어주겠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 아들을 통하여 영광스럽게 

되시도록 하겠다."  요한 14,13

 

  어제 예수님께 무엇을 청하였습니까? 그분께 무슨 의견을 청했습니까? 주님께서 내게 무엇의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오늘도 그 길을 위해서 기도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있을 때, 갈 길을 헤맬 때, 더욱이 암흑의 길에 직면할 때, 

그분. 주님께 얼굴을 드십시오. 그분 앞에 자리를 마련하고 그분께 의견을 구하고 들으십시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듣고, 그 의견을 들은 다음에, 기도의 끈을 놓지 않습니다. 당신의 거룩한 의견에 굳건해

지도록 믿음을 더합니다. 그 주님의 의견을 듣고 걸어갈 때 힘이 들수 있습니다. 수고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이 길이 

아닌가?할 수 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내게 선하고 참되고 아름다운 일이라는 것. 주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의 더욱 분명히 믿고 용기 있게 나아가기 바랍니다.

 

  주님께서는 내게 믿음 바라시고 용기를 요청하십시오. 그것이 도전이 되기를 바라십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주님의 진리의 길에 따라 나아갑니다. 그 길이 생명임을 알고 걸어갑니다. 

자, 용기를 내어라. 주 예수님께서 앞장 서 가십니다.

 

  주님, 당신의 길이 선하고 바르기에 제가 가는 길이 당신의 참됨을 따라가기에 오늘도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게 

하소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의 주님의 뒤를 따르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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