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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감사. 하느님 나라 일꾼(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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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186회 작성일 25-10-2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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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16-18

 

  우리는 좋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만나게 됩니다. 만나야 하는 이도 만나지만, 만나지 않고 싶은 이도 만납니다. 그러나 실상 누구나의 만남은 좋은 아름다운 만남입니다. 만남을 그렇게 생각하고 알면 좋겠습니다.

 

  만남에서 그것이 '선' 좋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이 그릇됨이 아니라 '선'으로 사는 것이면 그것은 참으로 좋은 것. 아름다운 것으로 귀결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만남이 '선'이되기를 기원합니다. 그렇게 되도록 노력합니다. 꼭 선이 되기를 기도하고 이야기하고 그렇게 결론이 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모든 만남은 '하느님 나라'에 초점이 맞추져 있었습니다. 그분의 모든 만남은 하느님 나라. 아버지의 나라에 관한 일이었습니다. 당신의 부모님과의 만남, 제자들과의 만남, 아픈 이들과의 만남,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의 만남, 헤로데와 빌라도의 만남. 모두가 하느님 나라에 관한 것. 아버지 나라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사실 만남의 방향은 하느님 나라의 길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그런 가치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관계와 만남, 대화와 일에서 하느님 나라가 현존하고 그 선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느님 나라에 대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과 만남은 얼마나 좋겠습니까?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우리는 그런 만남의 자리와 기회를 감사하고 찬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한편 하느님 나라와 아버지의 나라를 모르는 이들과의 만남도 그 만남과 자리가 하느님 나라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과의 만남을 아름답게 하고 고마워하고 찬미하는 마음으로 이끕니다.

 

  수요일은 감사의 날입니다. 주님을 알고 그분을 살고, 하느님 나라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과의 만남을 감사합니다. 그 만남을 찬미합니다. 오늘 그 만남에서 의미와 기쁨과 찬양을 얻게 하소서. 모두에게 힘과 용기와 찬미가 되게 하소서. 하느님 나라의 길을 함께 사는 이들에게 기쁨의 희망이 되고 전망이 되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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