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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202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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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48회 작성일 25-12-17 09:53

본문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면 받고 찾으면 얻고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다."   

마태 77-8

 

 무엇을 먹을까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하고 걱정하는가? 아니면 어떤 상황과 조건과 그 환경 초차에서, 먹을까 

마실까 그리고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가?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목숨이 음식보다 소중하고 몸이 옷보다 소중하다. 하늘의 새들을 보라. 그것들은 씨를 

뿌리지 않고 거두지도 않는다. 곳간에 모아들이지 않는다. 하늘의 아버지께서 그것들을 먹여 주신다( 6,23.24).

 

  모든 자연과 생물들. 그것들은 경작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들은 살고 생명을 얻고 살아간다. 그런 자연적 

생명과 유지를 한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자연적 생명과 그 유지를 믿으라고 하신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선함과 참됨, 진리와 사랑을 벗 삼는 곳에서는 굶주리거나 목마르거나 헐벗는 일이 없습니다. 

인간이 선하지도 참되지도 진리와 사랑이 없는 곳에서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습니다.

   

  자기 만이, 자기 가족과 그 무리들만이 먹고 마시고 입고 살려는 이기심에서 굶주리고 목마르며 헐벗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고로 자신 만의 먹고 마심과 이익과 향연만을 위해 살지 않고, 모두가 함께 유익이되는 길을 

걸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게되며 그것을 하느님께서 즐거워하시는 일입니다. 사랑과 자비, 정의와 공정이 있는

 곳에 죽음의 절망이 없으며, 삶의 행복이 있습니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 우리에게 필요함을 아십니다. 필요함을 아시는 그분께서 먼저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 그 선하심과 진리를 알고 또 믿습니다.

 

  우리는 청합니다. 그리고 찾습니다. 그리고 그분을 향하여 문을 두드립니다. 주님께 청하지 않는 이는 없습니다. 

그분을 통하여 찾지 않는 이도 없습니다. 더욱이 그분을 향하여 그분을 통하여 두드리지 않는 이는 없습니다. 만일 

주님께 청하지도 찾지도 두드리지도 않는 이는 자기를 믿는 이이고, 하느님을 만나지도 그분에게 다가오지 않는 

이입니다. 그는 마음이 세속에 있고, 인간에게 있으며, 하느님이 만드신 세상 조물에 마음이 가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니 하느님께 기도하지 않고 하느님께 기도의 필요를 느끼지도 알지도 못합니다.

  언젠가 그는 자기의 것. 자신이 희망과 필요가 소진 될 때, 그 때 가서야 그분을 찾을 지 모릅니다. 오히려 그때가서 

하느님을 원망하고 하느님을 완전 무시할 수 있습니다. 

 

  평상시에 그분께 청해야 합니다. 보통 때에 그분을 찾고 일상에서 그분을 두드릴 수 있는 믿음과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순전한 희망과 축복과 믿음 가지고 있을 때, 그런 사람이 그렇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 늘 믿음을 구하십시오" " 필요할 때도 구하십시오"

그러나 필요치 않을 때도 "기도하는 믿음을 주시도록 청하십시오."

"편하고 여유롭고 행복하더라도 그 순간 기도하는 시간임을 아십시오."

 

 늘 하느님 나라가 우리 앞에 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 마음에, 그 형제에게, 우리에게 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만남과 관계와 대화 속에서도 그 하느님 나라가 작용하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만남과 대화, 관계와 

일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그 자리와 시간에 하느님의 나라는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청하고 찾고 두드림이 하느님 나라의 뜻이 우선이기를 바랍니다. 어떤 형제가 생각 나거든 그이 안에 

하느님 나라가 머물도록 하고 그 지향을 가지기 바랍니다. 그를 만나더라도 하느님 나라의 길이 그에게서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남이 이루어지지기를 바랍니다. 그를 바라보며 청하고 찾고 두드리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더 좋은 것. 성령께서 바라시는 것을 주실 것입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청하고 찾고 두드리기 바랍니다. 주님, 만남을 기대하며 청하는 자되게 하소서. 

형제의 선함과 참됨을 찾게 하소서. 그와 만남에서 하느님 나라를 구하고, 함께 걸어가게 하소서.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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