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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그 대화(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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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58회 작성일 19-1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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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우리는 서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새나 동물들도 동료가 보이지 않으면 소리를 내어서 그 반응의 소리를 듣습니다. 그리고는 그 방향으로, 그쪽으로 향합니다.

사람도 비슷합니다. 언어로써 생각이나 가치를 주고 받으면서 서로 각자의 내면의 뜻을 알아듣습니다. 생각과 가치를 공유하고, 그 언어로써 서로 배움과 함께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긍정의 언어도, 부정의 언어도 서로 공유되고 교류합니다. 말씀은 긍정의 언어로서 말하고 듣는 열린, 겸손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혹시 어떤 사람이 내게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면, 그 부정의 이야기를 긍정의 이야기로 바꾸어 듣고 또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혹시 그가 자기의 생각을 올바르게 전달하지 않은 때, 당사자인 나는, 그것을 공동체로, 공동선의 바탕으로 바르게 고쳐주고 이끌어 주어야 합니다. 그의 부정의 생각과 가치를 바꾸고 이해하도록 언어를 통하여 바르게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가 올바른 식견과 이해력을 가지고 살아아도록 도와 주어야 합니다.

높은 이든 낮은 이든, 가지고 아니든 아니든, 그가 더 잘 살고, 건강해 지기를 바랍니다.

주님 말씀을 알고 마음에 새기고, 또한 바르게 이해하고 깨닫는 이는 주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이는 그 말씀대로 살기를 바라고 노력합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나누고 전할 때, 진리와 정의에 따라서, 공정과 평화에 따라서, 생명과 구원을 따라서 대화하고 이해하며, 그 말씀의 사랑의 메시지로 전달합니다.


오늘은 화요일 말씀의 날입니다.  하느님 말씀을 사랑의 메시지로 전달합니다.

"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을 전할 때 그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십시오. 그 말씀에는 진리와 선, 공정과 공평, 사랑과 평화를 담습니다. 그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진리가 전해져, 모두를 살리게 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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