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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예수 일꾼의 길(202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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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0-01-1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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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요즘 청하는 것이 무엇인가? 주로 찾는 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집중해서 두드리는 것이 무엇인가? 청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 각 세대마다 바라고 찾는 것이 같지 않습니다.


아기, 어린이, 학생, 청년, 어른, 노인들 찾고 바라는 것이 다릅니다. 그러나 한편, 그리스도인으로 청하는 우리는, 동일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 나라, 하늘나라를 바랍니다. 모두가 하나같이 그렇게 합니다.


성부 하느님으로 부터 파견된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하느님 나라를 위해서, 하느님 나라가 오기를 바라셨기에 그리스도인 모두가 그 하느님 나라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공생활을 묵상하는 연중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를 바라십니다.

" 때가 차서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마르 1,14


하느님 나라가 예수님의 첫째 목표, 또한 결론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기도에서도 그렇습니다. 또한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추구도 그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첫째, 또 결론의 목표에서 주요한 것은 하느님 나라에서 일꾼, ' 사람낚는 어부' 그 일꾼의 가치가 제일 중요함을 압니다. 왜냐면 하느님 나라는 일꾼, 그 사람을 통해서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공생활 벽두에 하느님 나라의 일꾼, 사람낚는 어부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나라의 의 기쁜 소식을 전하면서, 회당에서 집에서 길에서, 각 고을에서 그 권능으로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더러운 영에 들린 사람, 열병을 앓는 사람, 온갖 병자와 마귀들린 사람들을 고쳐주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한 개인, 모두, 모든 세상의 각 공동체, 그 구조를 치유한 것이었습니다.

어부를 선발할 때, 하느님 나라의 제자로 일꾼으로 뽑았습니다. 곧 구원의 말씀을 전할 말씀의 목자로 선발하였습니다.

어부들은 생계를 위해서 배를 타고 그물을 던지고, 그물을 씻는 생계형 직업인들이었지만, 예수님은 생계형 일꾼으로만 남게 하지 않으시고,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구원하고 사람을 살리는 일을 그들에게 맡겨주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이여! 단지 자기와 가족의 생계만 생각하지 말고, 구원을 위한 복음. 그 기쁜 소식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십시오.


자기의 생계만을 위해서 찾고 청하고 두드리는 사람만 되지 말고,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위해서 모든, 사람들을 살리는 구원의 일꾼이 되십시오.

그 은혜를 그 능력을, 힘을 달라고 청하십시오.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기 생계의 보전만을 위해서만 살고, 청하지 않습니다.

사람을 살리고, 모든 이의 구원을 위해서 복음을 전하는 구원 보편적 사랑을 위해서 청합니다.


월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다."

   마태 7,7-8

연중시기를 시작하면서, 그리스도인 내가 복음으로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위해서 걸어갑니다. 그 영적 생계를 위해서 청하고 찾고 두드립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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