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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2018.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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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18-10-02 09:24

본문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을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232

말씀에 마음에 담아라. 말씀을 마음에 새겨라. 말씀을 마음에 두고 실천하라. 이것이 주님께서 바라는 말씀의 길입니다. 말씀에서 진리를 깨닫습니다. 말씀에서 주님 영광의 자유를 얻습니다.

하늘의 하느님의 영광은 말씀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창공의 그분의 솜씨도 말씀을 통해서 전달됩니다. 낮과 밤의 지식도 하느님 말씀을 통해서 전달됩니다. 비록 말씀은 이야기도 없고 목소리가 들리지 않지만 그 말씀은 온 땅으로, 세상으로 퍼져갑니다. 우리는 말씀의 열기에서 벗어날 수 없고 그 열기에서 숨을 수 없습니다(시편 19,2-7).

말씀은늘 우리 곁에 있고, 우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말씀은 진리를 깨닫게 하고, 자유를 줍니다. 그래서 그 말씀과 함께 벗하며 그 말씀에서 행복을 얻습니다. 그 말씀을 알고 믿고 따라가면 모두가 그 말씀의 은혜를 얻습니다.

시편 복음사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말씀의 은사를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완전하여 생기를 돋게 한다.
주님의 법은 참되어 어수룩한 이들을 슬기롭게 한다.

주님의 규정을 올발라서 마음을 기쁘게 한다.
주님의 계명은 맑아서 눈에 빛을 준다.

주님을 경외함이 순수하니 영원이 이어진다.
주님의 법규는 진실이니 모두가 의롭다.

금보다, 많은 순금보다 더욱 보배롭다.
꿀보다 생청보다 더욱 달다(시편 19, 8-11).

곧 하느님 말씀의 정의를 말합니다. 말씀은 완전하고 사람들의 생기를 돋게 하고, 어수룩한 사람들을 슬기롭게 합니다. 말씀은 마음을 기쁘게 하고 빛을 줍니다. 말씀은 하느님을 경외하게 하고 모두를 의롭게 합니다. 말씀은 세상의 모든 최고의 가치보다 더 보배롭습니다. 세상의 가장 좋은 음식 맛보다 더 맛집니다.

말씀의 특은을 말합니다.

주님의 제자는 말씀에 귀 기울입니다.  단지 말씀을 보고는 잊지 않습니다. 그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지키면 큰 상급을 받음을 믿습니다(시편 19,122).

사람이 늘 잘 할 수 없고, 늘 좋게만 살 수 없습니다. 부족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죄와 잘못, 악습과 부끄러움은 이 말씀을 통하여 정화되고 순수하게 됩니다. 그래서 말씀을 일상의 양식으로 가지고 삽니다. 말씀은 내가 결백해지고, 커다란 죄에서 깨끗해지는 것입니다(시편 19,14).

주님의 말씀으로 주님께서 나의 반석이 되시고, 구원자가 되시도록 준비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나의 마음과 생각과 활동이 주님의 마음에 들도록 노력합니다.

늘 말씀을 읽기 바랍니다. 말씀을 마음에 두기 바랍니다. 마음에 둔 말씀을 하루에도 여러 곳에서 다시 새기기 바랍니다. 새긴 말씀을 생활에서 연결하기 바랍니다. 나 자신의 생각에 마음에 활동에 연결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형제와 만남, 관계, 갈등에 연결하기 바랍니다. 나의 불편함과 불만족, 어려움과 고통, 좌절과 절망에도 연결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님의 일과 복음의 일에도 연결하고 곧 실천하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면, 활동하시는 성령의 힘이십니다. 그렇게 하며 진리의 길에 도달하고 말씀을 통하여 자유를 얻고, 은혜를 깨닫기 바랍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말씀을 마음에 두십시오. 마음의 말씀을 하루동안 다시 기억하십시오. 말씀은 나와 형제, 공동체 만남, 관계, 일, 활동에 연결하십시오. 기꺼이 말씀으로 행하고 임하십시오. 말씀의 은혜가 클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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