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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말씀, 지헤를 위해서(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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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3회 작성일 20-06-02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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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은 말씀의 날입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자연은, 모든 생물들은 지혜롭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처지에서도, 그들은 생명의 창조를 위해서 온전히 헌신합니다. 류와 종에 상관없이, 크던 작던, 강하던 약하던, 비슷하던 다르던, 좋던 나쁘던 간에 낳고 자라고 크게하여 새로운 길을 가게 합니다.

  참으로 지혜롭습니다. 각각의 모든 사람, 십인십색인 모두가 그렇게 지혜로워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지혜로우시니, 인간인 우리도 지혜로워야 합니다. 주님은 지혜를 주시는데, 지혜롭게 못할 때, 지혜롭게 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한 말에 호감이 갑니다. 참된 말에 믿음이 갑니다. 격려하는 말에 위로가 됩니다. 칭찬하는 말에 고무됩니다. 감동적인 말에 기쁨을 갖습니다. 은총의 말에 찬미합니다. 그 이유는 이런 말은 지혜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말들을 지혜의 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그런 지혜의 말을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말에서 지혜롭습니까? 참 지식을 전달합니까? 그것이 순수하고 바르며 참되고 정확합니까? 만일 그렇다면 지혜의 말이고, 그 말을 듣는 이들 모두를 지혜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느님 말씀에 머무르는 이유는 그 말이 지혜로운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 말은 선하고 참되며, 정의로우며 공정합니다. 사랑과 자애가 있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을 사용하면서 모두를 주위를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을 풍요롭게 하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때로는 지혜의 말은 아프고 고통스럽기도 합니다. 받아들이기 어렵고 갈등을 가져올 때도 있습니다.

  어떨 때는 에일 듯이 아프고, 외면하고 도망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지혜의 말씀을 수용하는 것은 그를 회복하고 치유하며, 온전한 사람이 되도록 합니다.

 

  지혜는 선량한 마음입니다.

  지혜는 순수한 마음입니다.

  지혜는 주님을 시험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지혜는 죄에 얽매이지 않는 마음입니다.

  지혜는 불의가 다가옴을 수치스러워하는 마음입니다.

  지혜는 하느님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그 교훈을 따르는 마음입니다.

  지혜는 진리의 가르침을 받으려는 마음에서 시작합니다.

  지혜는 그 가르침을 지키려는 데서 이루어집니다.

 

  오늘 우리가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그 말씀으로 성찰하며 그 말씀을 실행하려는 것은 지혜를 얻고 그 덕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그 지혜를 통해서 바르게 자라고 성장합니다. 지혜는 꽃피고 열매를 맺습니다. 반드시, 꼭 열매를 맺습니다. 그 열매가 다른 모두에게 전달됩니다.

 

  말씀으로, 지혜로운 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 지혜 속에서 살기를 바랍니다.

  그 지혜가 늘 내 마음 속에 묵상되고, 그 지혜의 말씀이 들리기 바라고, 그 지혜의 말씀에 응답하는 자 되기 바랍니다. 그렇게 해서, 지혜가 충만하기 되도록 하기 바랍니다.


   화요일은 말씀의 날, 말씀은 지혜를 사는 이에게서 충만하게 됩니다.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요한 8,31-32


지혜를 나의 동무요, 친구로 맞아들이기 바랍니다. 지혜가 나의 양식이요 음식이 되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여 많을 열매를 맺는 주님의 제자되기를 바랍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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