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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청함, 기도의 우선에서(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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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0-08-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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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우리는 기도합니다. 바랄 때 희망할 때 기도합니다.

  간절할 때, 염원할 때 기도합니다.

  역경에서 기도합니다. 위험에서 기도합니다.

  죄의 없이함과 용서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생명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구원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지금 무슨 무엇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무슨 지향을 바치고 있습니까? 그 기도의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도하십시오. 간원하기 바랍니다. 꼭 들어주실 것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도, 성인들도, 그리고 우리들도 기도합니다. 기도는 하느님과 만나는 자리. 그 시간입니다. 꼭 기도하기 바랍니다.

  기도는 나의 너, 그리고 가족, 사회, 나라 온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도는 구원의 보편적 우주적 넒이가 있습니다. 제반의 삶의 문제. 모두를 향해서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자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남을, 형제를, 그리고 원수를 위해서도 기도합니다.

  기도는 정의를 담고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궁극은 하느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고 나를 맡기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께 온전한 희망을 드리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느님께 지혜를 청하고, 그 지혜를 얻기 위함입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청했습니다.

  기도는 하느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심을 믿고 하는 믿음의 봉헌입니다.

  기도는 악과 악습과 악의 세력을 극복하고 승리하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도는 유혹에 빠지지 않고, 선과 의로움으로 나가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도는 그분께로 나아가며 그분의 얼굴을 보는 것입니다.

  기도는 나를 거룩함으로 가게 하고, 그분의 복음을 실천하도록 합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아버지의 기도,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게쎄마니에서 피땀을 흘리며 기도하셨고, 산에서 밤새워 기도하셨으며, 오천명을 먹이는 기적에서도 기도하셨습니다.

  최후 만찬 때도 아버지께 감사기도 드리시고, 제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시며 복음적 유언도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께 큰 소리와 눈물롸 기도하셨습니다.


 오늘 기도합니다. 이 자리에서 기도합니다. 온전한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수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기도하며 주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니다.


수요일은 청함의 날입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 

  1테살 5, 16-18


  청하는 이는 기도합니다. 희망과 간절함, 그 염원을 기도하십시오. 그 기도의 신실함과 참된 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들어주실 것입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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