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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과 진리, 부활의 기쁨(2021.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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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1-04-3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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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가보지 않은 길을 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다른 이는 잘 가지만 나는 그들만큼 쉽게 갈 수 없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은 경계감이 있고 두렵기도 합니다. 그러나 유익하다면 그 길이라면 가야 합니다. 

 유익한 길이라고 해도 내가 걸어보지 않은 길은 힘들고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 편하지도 익숙하지도 않습니다.

 그 길이 익숙해지려면 불편하고 힘든 길이지만 한 동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야 그 길이 익숙해질 수 있습

니다.

 

  현대 사회의 문화 생활에서 정보와 첨단에 익숙한 젊은 세대들에게는 그에 걸맞는 기기에 익숙합니다. 장년 노년 세대

에게는 그런 기기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아날로그 시대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비대면의 시대에 첨단 기기의 

사용이 만남, 교육, 모임 활동, 생활 등 접촉과 대화 수단으로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현대사회의 건강에 대한 배려와 수명의 연장은 관계와 만남, 취미와 활동, 봉사와 나눔을 해야 하는 시대, 정보

의 공유와 활용은 어느 때 보다도 필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런 정보기기가 언어 교환의 수단과 방법이 되고 이에

대한 문외한은 사회 생활에 적응하기가 어려워진 것입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와 다른 세대이어도 정보를 다를 수

있고 활용할 수 있는 문화세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지난날 아날로그식의 선교가 이어졌다면 이제는 디지털, 첨단 환경의 선교로 진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그런 디지털 환경의 선교가 부상하고 있습니다. 비대면의 선교 환경에서 할 수 없었던 교육, 모임, 가르침 등을 하고

있으며,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유튜브, 카톡, 줌 등 비대면 디지털 교육 방법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복음을 기쁨으로 전하는 일, 그 기쁨을 비대면의 첨단 교육 방법으로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아버지 하느님의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당신의 아드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죄로 인해 죽을 인간 세대를 

위하여 자비와 사랑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주님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그분을 단죄하고 빌라도에게 십자가 형에 

처하도록 요구하였고, 그분은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아드님을 살리셨고, 모든 세대의 

구원자 영도자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시고 그들을 가르치셨으며, 그들은 그분의 부활을 

증언하고 부활의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교회는 복음의 기쁨의 길.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주님이시고, 그 부활의 권능을 성령을 통하여 늘 그의 제자들을 

통하여 보여주신다는 것. 교회와 그 제자들은 그 기쁨을 증언하고 증거 합니다.

  예수님께서 길 진리 생명이심을 고백하는 것은 그분은 살아계시고 성령을 통해서 늘 역사하신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것을 말합니다.

  디지털 문화와 그 세대들. 모두가 주님의 부활을 기쁜 소식으로 전하고, 디지털 문화에서도 그 복음이 널리 전달되

를 기대합니다.

 

  금요일은 길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 6

 

  오늘, 길 진리 생명이신 예수님을 부활하신 영, 성령의 능력과 은총의 힘으로 만나는 이들에게 증언합니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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