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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말씀-오늘의 묵상

길, 진리 그리고 생명(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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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무국 댓글 0건 조회 209회 작성일 21-07-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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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은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길을 갑니다. 그러나 길을 가기 싫을 때가 있고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길의 종착점은 창대하고 이루 말할 수 없이 큰 것이지만, 연이은 도중의 어려움 때문에 가던 길을 멈추려는 유혹을 

갖게  됩니다.

길을 걸어갈 때 좋고 쉬운 길은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괴롭고 힘들고 고난이 온다는 것을 안 이상 

그 길 가는 것이 수월하지 않습니다.

    내가 왜 이 길을 가는가? 나는 지금껏 어떤 길을 걸어왔나? 그 어렵고 괴롭고 고난의 길이 과연 무엇이었나? 

나는 그 길을 걸어왔으며, 줄곧 걸어가고자 하는가?

    "주님, 이제는 걸어온 길을 완화시켜 주십시오."

    "주님, 걸어온 길가운데 이제는 좀 더 쉽고 편하게 가게 해 주십시오."

    "주님, 여러 일 가운데 그동안 하던 일을 완성 짓게 해 주십시오."

    "주님, 걸어온 길, 함께 가는 이, 동반하는 벗도 보내주소서"

    길을 가는 이는 어렵고 힘들게 가기도 하지만, 좋은 길, 아름다운 길, 숨쉬며 기뻐하며 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길을 가는 이는 벽에 막히고 고난의 길이기도 하지만, 참 목적지이고 지름길이기도 합니다.

 

   좋은 길인데 참된 길인데 걸어가는 길을 좋은 사람 참된 사람을 만납니다.  그러나 좋은 길 참된 길을 걷지 않으면 

좋은 사람, 참된 사람을 만날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좋은 길 참된 길을 가는 것을 중단하지 마십시오.

   예수님은 당신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하셨습니다. 그분을 따라가는 길은 진리의 길이며 생명의 길입니다. 

그길은 축복을 주고 목적지에 도착하게 합니다. 생명의 길입니다.

 

 금요일은 길과 진리, 생명의 날입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요한 14,6

선하고 좋은 길. 힘이 들고 어렵더라도 걸어가십시오. 그 길은 환희와 찬미의 길입니다. 그 충만한 은총을 누리십시오. 

  


  이재을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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